커뮤니티 좋은생각 껴안을 수 있는 사랑이고 싶습니다... 등록일 : 2007-10-29 08:26 kang****@y****.kr 조회수 : 53 껴안을 수 있는 사랑이고 싶습니다 우남 / 전 혜령 골짜기 구석진 곳 찾아오는 발길 없어도 언제나 그 자리 당신 눈에만 보이는 소담스럽게 핀 들꽃으로 소슬바람 따라 살포시 스며드는 은은한 향기로 그대 곁에 머물고 싶습니다 갈 길 재촉하듯 비 내리는 듯 쏟아 내어버린 낙엽 사이 앙상한 가지로 변해버린 벌거벗은 모습 이대로 당신 사랑하고 싶습니다 슬픔이 질곡처럼 밀려와도 세상 거친 검푸른 파도 일렁여도 꾸짖어 어루만지고 껴안을 수 있는 사랑이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 등록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