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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좋은생각

º+··가끔은 서로에게 등록일 : 2007-11-15 12:08


말하고 생각할 때마다

따스함이 느껴지는

단어가 하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이 단어가 그 사람의 입에서 나올 때면

나는 왠지 그 사람과 한층 더

가까워진 듯한 느낌에 푸근해집니다.



난로 같은 훈훈함이

느껴지는 단어. 그 단어는 바로

우리라는 단어입니다.



말에서 보다 우리로 시작되는 말에

더 많은 애정을 느낍니다.



그 누구도 이 세상에서

온전히 혼자 힘으로

살아갈 수 없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사람은 근본적으로

어깨와 어깨끼리 가슴과 가슴끼리

맞대고 살아야 하는 존재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렇게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살아아가는

세상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이 세상에 나와 전혀

상관없는 남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살아간다면

세상은 지금보다 더 맑고

아름다워지리라 믿어 봅니다.



나는 잘 알고 있습니다.

나,너라는 삭막한 말에

비한다면 우리라는 말이

얼마나 감격스럽고 눈물겨운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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