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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우리 인생길만은" 등록일 : 2018-05-03 14:35

"어째서 우리 인생길만은"

그냥 하시는 푸념 말씀
시골 할머니 말씀

어린아이들은 울어도
귀엽고 예쁘고

청춘들은 가만히 있어도
젊은 기운이 넘치고 넘치는데

늙은이는 웃어도
우는것 같고 화난것 같아 뵌다

기차 여행중 만난 시골 할머니 푸념 말씀
잊혀지지 않고 머리에 맴돕니다

인생의 여정
반드시 거쳐가는 길

아이, 청춘, 노인
그 누구도 거역하지 못하는 인생 여정

인생 여정은 누구에게나 단 한번
예쁘고 귀여웠고  기운이 넘치고 용기 백배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여정에 지친 늙은이는 웃는게 웃는거 아니니--

가는 길이 있으면
돌아오는 길이 반드시 있는데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우리 인생길은 가는길만 있는지

<詩庭박 태훈의 해학이 있는 아침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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