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사람이 되어야만 하는건 아냐

때로는 나쁘게 굴어도 돼

오히려 감정을 숨기고

웃고만 있는게

너무나 힘든일이라면

한번쯤은

묶어둔 감정을 풀어내고

한번쯤은

큰소리를 내는게

한번쯤은

원없이 울어보는게

더 나은일이라면

더 시원하다면

그렇게 해

그래도 돼

참지마

꼭 그래야만 할필요는 없어

최소한,

내가 힘들고 피곤해하면서까지

숨기고 참을 필요는 없어

때로는

거짓된 슬픈 웃음보다

솔직한 슬픈 눈물이

더 나을테니까

아파보이는 착한 여자가

되는것보다

정말 못된 여자가 되는게

더 나을테니까

자신을 위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