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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말아야 할 D-day 체크 등록일 : 2008-02-26 10:53

둘만의 기념일: 보통의 남자들은 기념일을 잘 못 챙긴다. 그리고 많은 수의 여자들이 이런 남자친구에게 ‘실망’한다. 평소와 똑같이 만나 밥을 먹고 헤어지더라도 무슨 날인지 기억 하고 말 한 마디 하는 사람과 모르는 채 넘어가는 사람의 이미지는 천지차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 것.

Tip: 100일, 1주년은 아닌 척해도 은근히 기대치가 높은 날. 만약 평소 선물하고 싶은 것이 있었다면 이런 날을 잡아서 주는 것도 방법. 감동이 배가 된다.

매달 14일: 상술이니 뭐니 말들도 많지만, 주변 분위기 때문에라도 무시하기 힘든 것이 현실. 매월 똑같은 날이니 잊어먹지 않을 것 같지만 살다보면 잊히기 일쑤이니 동그라미라도 하나 쳐둘 것.

Tip: 발렌타인데이(2월14일), 화이트데이(3월14일)는 메인 코스이니 되도록이면 모른척하지 말 것. 키스데이(6월 14일), 허그데이(12월 14일)는 돈은 안 들면서도 분위기는 제대로 낼 수 있는 날이니 핑계 김에 진도를 나가보는 것도 좋다. 그 외 크리스마스(12월 25일), 빼빼로데이(11월 11일) 등도 연인들에게 주목받는 날.

생일: 설마하니 애인 생일 잊어버릴까 싶지만 정신없이 지내다가 당일 날 뒤늦게 떠올리는 사람들도 많다는 사실. 챙겨주지 못했을 경우 다른 기념일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섭섭해 하므로 최우선적으로 기록해둘 것.

Tip: 생일을 미리부터 챙기면 소소하게 활용할만한 아이템들이 많다. 특히 생일날로 넘어가는 0시 0분에 처음으로 생일축하 문자를 날린다면, 들이는 노력에 비해 효과는 200%. 자취하는 연인이라면 보온병에 미역국 한 사발 담아가는 것도 감동의 도가니탕에 밀어넣을 수 있는 방법이다.

주변인 생일: 가족, 절친한 친구들의 생일이 여기 해당된다. 꼭 챙기지 않아도 상관없지만 지금 연인과 오래, 길게 가고 싶다면 한 번쯤 체크해보는 것도 좋다. 특히 여자는 주변 사람들의 의견에 마음이 흔들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최측근을 내편으로 만드는 게 도움이 된다. 가족과 친구들이 남친을 칭찬할 때, 그녀의 자신감이 상승하는 것은 보너스!

Tip: 거창하게도 필요 없다. 부모님껜 전화, 친구들에겐 문자나 홈페이지 방명록 정도만 챙겨도 “어머 네 남친 세심하다 야~”라는 추켜세움에 한껏 기분 좋아진 여친의 각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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