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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들의 이런 내숭, 늑대들은 이미 알고 있다! 등록일 : 2008-02-28 09:45

첫번째 : 무섭지도 않은데 엄청 무서운 척, 슬프지도 않은데 눈물이 글썽글썽

여자들이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중 하나가 바로 여성스러움이다. 이것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 남자들은 이미 여자들이 왜 그런 모습을 보이려고 하는지, 그런 모습을 통해서 어떤 이미지로 각인되고 싶은지를 알고 있다.

두번째 : 하루종일 한끼 밖에 안 먹었다고 하면서 배는 안 고프다고 할 때.

이는 마치 배가 아프다고 하면서도 화장실을 가라고 하면 그 배가 아니라고 하는 것과 비슷하다. 정말 한끼밖에 안 먹었던지 아니던지 이럴때 여자들의 마음은 이렇다. 자신이 조금 먹는 여자로 보이고 싶은 것이다. 이것이 아니라면 진정으로 배가 고파도 늦은 시간에 무언가를 먹어서 살찌는것이 두려운 것이다. 요즘은 남자들도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기 때문에 이런 내숭은 남자들도 쉽게 간파할 수 있는 것이다.

세번째 : 평소와 다르게 최대한 꾸미고 나왔으면서도 ´나 오늘 별로지´라고 말할 때

남자들은 알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여자친구의 별로지? 라는 말의 의미가 "너 똑바로 잘 생각해보고 큰 소리로 아니라고 말해!"라는 것을 말이다. 물론 가끔씩 분위기 파악을 못하는 남자들이 있기는 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남자들 꼭 남자친구가 아닐지라도 이런 상황에서 여자에게 "맞아 너 오늘 정말 별로다! 어디서 그런 걸레를 걸치고 나왔냐?"라고 하는 호연지기를 가진 남자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네번째 : 난 남자볼때 외모는 하나도 신경 안쓰고 오직 마음만 중요해! 라고 말하는 여자

그래 사실 정말일수도 있다. 이 여자가 천사같은 마음씨를 가졌거나 스스로가 완벽해서 남자는 그럴 필요가 없을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그러나 특별한 여자가 아닌 평범한 여자들이 이런 이야기를 할때 남자들은 이렇게 생각을 한다. "외모를 안보면 다른 걸 보겠지?"라고 말이다. 솔직히 사람인데 어떻게 외모에 하나도 신경을 안 쓸수 있을까? 만약 나는 외모보다는 마음이 더 중요해...라고 이야기를 한다면 뭐 그럴수도 있겠다고 하겠지만 외모는 정말 하나도 신경안쓰고 오직 마음만 본다는 여자의 마음 내숭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남자들은 믿지를 못한다.

다섯번째 : 집에 바래다 준다고 해도 싫다고 할때

이게 내숭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내가 질문을 하나 하겠다. 데이트를 나가서 헤어질때 남자가 바래다 주겠다고 했을때 초면에 부담을 주기가 싫어서 그냥 가라고 했다. 그랬더니 남자가 한번에 그럼 잘 가라고 뒤도 안 돌아보고 집에 갔다고 하자. 이때 당신이라면 어떤 마음이 들겠는가? 부담을 주기는 싫었지만 아마도 서운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반대로 만약 남자가 끝까지 에스코트를 해주겠다며 집까지 함께 왔을때는 더 높은 점수를 주게 될 것이다. 사실 남자들은 여자의 No를 잘 믿지 않지만 특히 이런 상황에서는 더 그렇다.

여섯번째 : 좋은 선물을 해주었을때 "뭘 이런걸 사왔느냐고 화를 낼때"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선물을 받으면 기분좋은 것이 사실이다. 물론 남자친구에게 부담을 주기 싫어서 선물이나 받으면 좋아지는 그런 쉬운 사람으로 보이기 싫은 것은 알겠으나 남자들은 경험으로 그리고 본능으로 알고 있다. 좋은 선물을 해주면 한동안은 여자친구가 평소보다 더 예쁜행동을 하는 것을 말이다.

일곱번째 : 힘든일이 있으면서도 괜찮다고 할 때

이때 괜찮다는 의미도 "괜찮으니까 넌 너 할일이나 잘해" 라기 보다는 나는 괜찮지만 정 걱정되면 좀 위로해줘라 라는 것이라는걸 남자들은 다 알고 있다!

여덟번째 : 김태희보다 니가 더 이쁘다고 하니까 장난하지 말라며 화낼때

이때 여자가 정말 자신과 김태희를 비교하지 말라며 화를 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남자는 아무도 없다.

겉으로는 그저 이쁜 여자나 좋아하고, 스킨쉽이나 하려고 하는 멍청한 남자들이라고 생각할지 모르나 우리 남자들도 나름대로 영리하고,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고 또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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