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커뮤니티 좋은생각

아름다운 동행 등록일 : 2018-06-18 09:05

[아름다운 동행 / 윤용운] 
 
어릴 적 잡아 보고
중년이 지나 잡아본 손  
 
따뜻함이 느껴지고
정겹고 행복하다  
 
아버지와 아들
아들와 아버지 
 
마음을 붙들고
마음을 의지하며  
 
거칠어진 손만큼
사랑이 전해진다  
 
어린 아들 아버지 손 붙들고
무작정 길을 따라나섰다  
 
따뜻하던 울 아버지 손
아들 손을 붙잡고 저물어가는 길  
 
함께 가는 길
허허 울 아버지 웃으신다  
 
먼 훗날 나도 내 아들 손잡고
또 그렇게 익어가겠지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