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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좋은생각

☆부부가 함께 읽으면 좋은글★ 등록일 : 2008-07-02 16:05

상에
혼을 각해보지 않은 부가
어디 있으랴

루라도 지 않으면
못 살 것 같던 날들 흘러가고

민하던 랑의 백과
열정 모두 식어가고

일상의 반복되는 습관에 의해
사랑을 말하면서
근사해 보이는 다른 부부들 보면서

때로는회하고
때로는 사랑을 각하면서

습에 실한자가 모양처고
많이 어오는 자가
력 있는 자라고 해놓았는지

서로
그 틀에 맞춰지지 않는 상대방을
못 마땅해 하고
자신을 괴로워하면서

그러나, 다른 사람을 사랑하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 귀찮고 번거롭고
어느새 마음도 몸도 늙어
생각처럼 간단하지 않아

헤어지자 작정하고
아이들에게 누구하고 살 거냐고 물어보면
열 번 모두 엄마 아빠랑
같이 살겠다는 아이들 때문에 눈물 짓고

입고
렁주렁 석 달고 타나는

비싼 차와 풍광 좋은 별장 갖고
명함 내미는 친구

까마득한 날 흘러가도
융자받은 돈 갚기 바빠
내 집 마련 멀 것 같고

한숨 푹푹 쉬며 애고 내 팔자야
노래를 불러도

어느 날 기라도
호되게 다보면

길에 달려가 사오는 람은
그래도 지겨운 아내,
지겨운 남편인 걸...

난해도 으니
달라고
었던 들이 었기에..

하루를 살고 헤어져도
저 사람의 배필 되게 해달라고
었던 들이 있었기에..


시든 꽃 한 송이
굳은 케익 한 조각에 대한
억이 있었기에..

첫 아이 낳던 날 함께 흘리던
물이 있었기에..

부모 喪 같이 치르고
무덤 속에서도 같이 눕자고 말하던
날들이 있었기에..

헤어짐을 꿈꾸지 않아도
결국 음에 의해
어질 수밖에 없는 날이 있을
것이기에..

은 날
드문드문 돋기 시작한
하얀 머리카락을 바라보다

가가 며시 하고 을 것


래도 밖에 노라고..

래도 밖에 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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