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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좋은생각

인연 등록일 : 2008-08-21 22:48

인연


"인연이 그런 것이란다. 억지로는 안되어.

아무리 애가 타도 앞당겨 끄집어 올 수 없고,

아무리 서둘러서 다른 데로 가려 해도 달아날 수 없다.

지금 너한테로도 누가 먼 길 오고 있을 것이다.

와서는, 다리 아프다고 주저앉겠지.

물 한 모금 달라고."


- 최명희의 《혼불》중에서 -


* 물 한 모금의 인연도 억지로는 안됩니다.
우연처럼 보이지만 반드시 필연의 뿌리가 있습니다.
놀라운 섭리가 그 안에 있습니다. 하늘이 내린
특별한 선물로 받아들이고 더 귀하고
소중하게 키워가야 합니다.
그냥 맺어진 인연이 결코 아니니까요.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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