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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엔 기적처럼" 등록일 : 2008-12-24 10:05
제작년에도 작년에도..늘 그랬다.. 지금같이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기라도 하면.. 거리엔 어딜가도 트리며 갖가지 형형색색.. 알록달록한 장식물들..카드같은 분위기에 취하곤 했다.. 사람들은 한껏 들뜬 와중에도..난.. 마치 그리움을 간직한 한그루의 이름없는 나무처럼.. 늘 혼자였다..그럴때면 나이가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유치하지만 어렸을적 순수했던 동심의 마음으로 돌아가.. 혼자만의 생각을 해본다.. "만약 싼타할아버지가 있다면..이런 내맘 안다면.. 내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거짓말처럼..나타나서.. 그 사람도 날 좋아해줄수 있게 소원을 들어줬으면 좋겠어.."라고 말야.. 마치 눈내리는 크리스마스의 기적처럼.. 올해도 작은 꿈을 꾸어본다..다가오면 항상그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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