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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인터뷰] 공영민 군수 "10만 인구 달성 발판 놓을 것"

유민호 기자 입력 2022-10-14 14:18:30 수정 2022-10-14 14:18:30 조회수 3


◀ANC▶
민선 8기 출범 100일을 맞아
시장, 군수들의 포부를 들어보는 시간,
오늘은 고흥입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군민 통합을
실현해 하나 된 고흥을 만들고,
우주산업 등 새 먹거리를 통해 6만 인구를
10만 명으로 늘리기 위한 발판을 놓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데스크 인터뷰, 유민호 기자입니다.

◀VCR▶
유민호 기자] 100일 동안 많은 것을 느끼셨을 텐데
민선 8기 이것만은 꼭 바꿔야겠다고 하는 게 있는지.

공영민 군수] 우선 우리 고흥에서는 편 가르기 없는
군민 통합의 고흥을 만들어야 한다하고 열심히 통합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저는 선거가 끝나면 나를 지지했든 지지하지 않았든,
모든 군민이 저를 100% 지지했다고 생각하고 군정을 이끌었습니다.
편 가르기가 없어지고 군민 통합의 발판이 마련됐다 말씀드릴 수 있고요.

소멸 위기의 고흥, 인구가 늘어야 합니다.
10년 후에 인구 10만의 큰 웅군을
만들어야겠다고 비전을 군민들에게 제시하고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100일이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기자] 고흥군의 가장 중요한 일이 우주항공 클러스터 산업 국가산단 유치인데. 어떻게 준비되고, 앞으로 어떻게 고흥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하는지.

군수] 가장 중요한 핵심이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을 조성하는 일입니다.
단계적으로 50만평 규모를 조성할 텐데
지금까지 정부가 누리호 2차까지 발사를 했습니다.

앞으로 민간이 정부 기술을 이전해서 민간에서 누리호 3차까지 발사한다.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정부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11월에 최종 확정되면 50만평 규모의 민간 발사체 산업단지를 조성해서
우리 고흥에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향후 인구 10만 명의 발판을 마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다.

기자] 첨단산업도 중요하지만, 농업이나 어업 관광도 중요하잖아요.
어떻게 발전시킬 계획인지.

군수] 앞으로 권역별로 잘 돼있는 계획 속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그거 때문에
관광객이 몰려오게 만들겠다고 이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농수축산업이 주업이잖아요. 이것을 브랜드화하고
6차 융복합 산업으로 육성하고
최근 유럽에 유자 수출을 위해서 다녀왔는데
판로 개척이나 이런 걸 통해서 우리 고흥 농수축산물 수출을 위해
판로 개척을 하고 브랜드화하겠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자] 내년 정부 예산 상황이 녹록치 않은데,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쓰는 게 중요한데 어떤 사업에 중점으로.

군수] 제가 기획재정부 출신 아닙니까.
효율적인 예산 부분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소모적인 소규모 지역 개발 사업을 지양할 겁니다.
생산적인 곳에 예산을 투입한다. 예를 들면 드론중심도시 고흥을 만드는 일.

선택과 집중을 통한 관광 인프라 구축,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고흥만에 있는데,
이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농수축산 스마트밸리를 조성해서
젊은이들이 창업을 하고 수출 전진기지를 만들겠다
이런 곳에 예산을 투입해서 향후 인구 10만 발판을 마련하겠다.

기자] 새로운 주거단지도 건설해야하지만, 빈집도
활용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어서 투트랙으로 갈 수 있는지.

군수] 빈집 문제는 빈집을 직원들이 마을마다 전수조사해서 팔겠다는 집을 다 매입을 합니다. 대부분 객지에 있는 자식들이 빈집을 잘 매각을 안하려고 해요. ]
그래서 애로사항이 있는데 매각을 하겠다는 집은 다 사들이고요.

집을 리모델링해서 귀농, 귀촌, 귀어자에게 임대로 드리고 할 텐데
그게 부족하다면 우리 고흥은 16개 읍면별로 거점을 정해 주택단지를 조성하겠습니다.
귀촌자가 와서 거주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입니다.

기자] 끝으로 고흥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군수] 우리 군민이 저를 선택해준 이유를 잘 알고 있습니다.
군민통합을 위해서 향후 10년 뒤 인구 10만의 더 큰 웅군을 만들라는 명령으로 알고
오늘 하루도 전체 1천200명 직원들과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지켜봐주시고 많은 성원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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