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순천시는 K-디즈니 순천으로 통칭되는  

미래 문화산업도시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완성을 위해    

기회발전특구 지정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입니다

시는 새로운 지역의 미래를 담보할 

성공적인 특구 지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 리포트 ▶

지난 해 천만 명에 육박하는 

흥행 성공 신화를 일궈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그 주무대가 됐던 

순천만 국가정원은

순천시의 새로운 미래를 담보할 전략 산업인   

애니메이션 산업의 중심입니다.

'K-디즈니 순천'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순천의 미래문화산업도시 조성 사업은 

성공적인 완성을 위해

기회발전특구의 지정이 반드시 선결과제입니다.

기회발전특구는 

수도권에 집중된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지역으로 유치하기 위해  

세제와 재정 지원, 규제 특례, 

정주 여건 등을 지원하는 사업 제도입니다.  

순천시는 애니메이션 기업 유치를 위해

지난 해 기회발전특구 추진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 운영해 온데 이어 

최근 전남도에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을 마쳤습니니다

이달 중에 전남도 지방시대위원회 심의를 거쳐 

산업부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까지 

모두 마칠 계획입니다. 

◀ INT ▶

"지자체마다 신청 시점이 다르기 때문에 심의 의결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 같은데 최소 5월 6월 정도에는 윤곽이 나오지 않을까 샆습니다." 

순천시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성공하면  

다음 달 1일 개장하는 

순천만국가정원에는 

앵커기업 스튜디오와 복합문화공간을   

원도심 시민로에 제작센터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계획대로면 시는 미래 고부가가치 콘텐츠산업의

다양한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INT ▶

"콘텐츠 문화에 익숙한 청년들에게 다양한 일자리에 대한 선택권을 부여할 수 있다. 그러면 청년들이 지방을 떠나지 않고 자기 고향에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아 살아갈 수 있는 정주환경이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굴뚝없는 친환경 산업, 

애니메이션 산업의 육성을 통해  

남해안 허브 도시로 성장을 준비하는 순천시. 

기회발전특구의 성공적인 지정이 시작점이 돼 지방 소멸에 대응하는 지방 도시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