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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한전 출자사도 투자한 200억 사업...기약 없는 수사

◀ 앵 커 ▶

광양의 한 회사를 둘러싼 비리 보도, 

마지막 시간입니다.


대표이사의 비리 의혹이 불거진 이 회사의

총 투자 금액은 200억 원이 넘습니다.


피해 주주들은 하루빨리 

공장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관계 회사와 경찰에 호소하고 있습니다.


김단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현 대표이사의 각종 범죄 의혹이 불거진 회사에

한전 출자사도 투자를 했습니다.


투자 금액은 150억 원에 달합니다.


◀ SYNC ▶

김흥식/대표이사

"(한전 출자사) 사장이 바뀔 때마다 내려와요. 가장 관심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한전 출자사 외에도

지역 기업과 개인 투자자까지 포함하면

총 투자 규모만 200억 원이 넘지만

다 지은 공장은 가동을 못하고 있습니다.


피해 주주들은 이 모든 것이

현 대표이사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는 입장입니다.


관계 회사에 수차례 호소문을 보내며

회사 정상화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 INT ▶

오윤기/피해 주주

"전 세계 최초, 대한민국 1호 공장이 되는 건데 그 상징성도 다 잃어버리고..."


◀ INT ▶

김회진/피해 주주

"처벌받아야 할 부분이 있다면 처벌받아야 할 것이고, 그렇지 않은 피해자들은 정상적인 공장이 하루라도 빨리 가동이 돼서..."


피해 주주들은 공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주식 4,500주와 

공장 지분 5%를 받기로 하고

1억 원을 투자한 한 투자자는

2년이 지나도록 주식을 받지 못했고,

투자금도 돌려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국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는데

무혐의로 나왔습니다.


이 투자자는 조사 과정에서 

경찰의 회유가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 INT ▶

피해 투자자(음성변조)

"주식으로 합의를 봐라. 이것은 죄로 인정받기 힘들 것 같다. 저한테 계속 이렇게 (경찰이) 설득을 했어요."


경찰은 절차에 따라 수사했다는 입장인데

다른 피해자들의 고소도 무혐의로 끝나면서

주주들은 재고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대부분의 소송은

아직 끝나지 않고 남아 있습니다.


대표이사만 참석한 

주주총회 민사소송은

다음 달 1심 판결을 앞두고 있지만


대표이사 김 씨에 대한

사문서 위조 및 동행사죄 관련 

검찰 수사는 2년 째 진행 중입니다.


MBC뉴스 김단비입니다.

◀ END ▶

김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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