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포트 ▶
전남동부지역에서
가장 먼저 민주당 경선 대진표가 나온
고흥·보성·장흥·강진에서는
김승남, 문금주 두 후보가
공천권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과 내일 이틀에 걸쳐
두 후보의 주요 공약 등을
보도해 드릴 예정인데요.
먼저 현역 국회의원인 김승남 후보는
지역 발전을 위해선
힘 있는 3선 의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형철] 후보님. 안녕하세요.
[김승남] 네. 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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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철] 이번 총선에서 내건 1호 공약은 뭔지, 또 그걸 어떻게 달성하실 건지 설명을 좀 해주시죠.
[김승남] 네. 제 1호 공약은 그동안 농업 소득의 근간이 되고 있는 쌀값을 23만 원 시대를 열고자 하는 것이 제1호 공약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동안 정부가 이렇게 간헐적으로 추진해 왔던 논 타작물 재배라든가 전략작물 직불제, 이런 것들이 제도화돼서 지속적인 쌀 생산 조정제가 정착화될 수 있도록 하고, 목표가격 차액 지원제도 이런 것들을 도입해서 쌀값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하는데 22대 국회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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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철] 잘 아시겠지만, 고흥 같은 경우는 고령화,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한데 어떤 해법을 갖고 계십니까?
[김승남] 지금 농어촌의 시장 경제가 죽어 있습니다. 그래서 농어촌 시장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이걸 통해서 소득이 창출되고 그럼으로써 인구 감소를 막아낼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백종원식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 이런 것들을 우리 지역이나 각지에 할 수 있도록 '지역 상권활성화법' 이것을 제정해서 지역경제가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고, 더 나아가서 농촌유학제도의 정착과 또 의대라든가 로스쿨 정원을 선발할 때 농어촌의 중고등학교 출신들을 의무적으로 선발하는 것들을 제도화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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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철] 지역민들 중에는 농업과 수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많잖아요. 이들에 대한 소득증대 방안은 어떤 것들을 갖고 계세요?
[김승남] 저는 농사도 짓고 태양광 발전도 할 수 있는 영농형 태양광법을 이미 발의를 해 놓은 상태입니다. 이것이 22대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가 돼서 공공형 전기발전을 통해서 그 소득이 지역 농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햇빛 연금제도가 반드시 정착돼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또 '한국형 블루카본법'을 제정해서 어촌의 갯벌을 보호하고 있는 어민들에게 소득이 보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22대 국회에서 할 일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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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철] 고흥의 신성장동력은 우주항공산업인데 어떻게 육성해 나갈 계획입니까?
[김승남] 지금 고흥 나로도 우주센터 인근에 정부가 우주 발사체 클러스터를 지정을 해놓고 있는 상태입니다. 특히 올해 말 이 국가산단을 예타면제하는 결정이 이뤄지기 때문에 이것을 빨리 정부가 예타면제 사업으로 지정해서 예산을 빨리 투입해서 산단을 조성을 하고 또 거기에 발산체와 관련된 기업들이 빨리 입주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광주-고흥 나로도 간 고속도로가 예비 타당성 조사에 있습니다. 이것들이 타당성 결과가 빨리 나오면 고속도로 추진을 통해서 인프라도 빨리 구축이 될 수 있도록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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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철] 후보님 본인이 생각하는 경쟁력, 강점은 어떤 것들이 있다고 보세요?
[김승남] 저는 19대, 21대 8년간 국회 농해수위에서 다른 상임위에 가지 않고 우리 농촌 문제를 해결하고 농어촌을 되살리는데 역점을 두고 그동안 의정 활동을 해왔습니다. 앞으로 이런 것들을 통해서 우리 지역민들이 3선 의원으로 만들어주시면 녹록치 않는 농어촌의 현실을 제가 상임위원장이 되서 힘있게 끌어가서 우리 농어촌의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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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철] 문금주 후보와 학력기재, 허위사실 유포 이런 문제로 공방을 벌이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어떤 입장이십니까?
[김승남] 학력 기재 문제는 여러가지 사실적으로 나타난 것이 우리 지역민들이나 도민들이 보기에 정확한 기재를 하지 않았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것은 나중에 선거관리위원회이라든가 법정에서 아마 시비를 가릴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것은 우리 유권자들이 판단해 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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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철] 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김승남]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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