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총선 10여일을 앞두고
격전지로 꼽히는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도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국회 입성을 노리는 3명의 후보는
넓은 선거구를 누비며
지역 발전의 적임자임을 호소했습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3명의 후보가 격돌하는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
4개 시·군을 모두 챙기는 만큼,
선거 운동 초반부터
빽빽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사천 논란을 정면 돌파하고
본선에 오른 민주당 권향엽 후보.
국회 입성 시 1호 발의 법안으로
철강의 첨단전략지구 포함을 꼽았습니다.
◀ INT ▶ 권향엽 / 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후보
"디스플레이, 반도체 이런 것에 제철이 들어갈 수 있도록 법 개정을 통해서
우리 국가산단의 체질 개선에 좀 더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해보고 싶습니다."
인물론으로 민주당 텃밭에서
4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
지난 국회 때 이루지 못한
지역 공공의대 신설을
가장 먼저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INT ▶ 이정현 / 국민의힘 순천·광양·곡성·구례을 후보
"저는 19대, 20대 국회의원 하던 시절에 1호 법안이 공공의과대학이었고
이번에 22대 국회에 진출하게 된다면 또다시 제1호 법안은 전남 동부권에
의대를 유치하는 공공의과대학 법안이 될 것입니다."
노동계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지지를 결집 중인 진보당 유현주 후보.
특별법 발의로 비정규직
노동자 편에 서겠다고 밝혔습니다.
◀ INT ▶ 유현주 / 진보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후보
"근로자지위확인소송에서 승소를 해도 정규직으로 온전하게 전환되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온전한 정규직으로 전환되기 위한
특별법을 반드시 제정하겠습니다."
농촌뿐 아니라 도시까지 덮친
지역 소멸 해법으로
권 후보는 공공주택 공급과
지역 인재 우선 채용을.
◀ INT ▶ 권향엽 / 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후보
"지역 인재 채용 이런 것을 통해서 젊은 인재들이 유출되지
않고 우리 지역에서 출산, 육아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이 후보와 유 후보는
교육발전특구와 일자리를
해결책으로 제시했습니다.
◀ INT ▶ 이정현 / 국민의힘 순천·광양·곡성·구례을 후보
"교육발전특구를 활성화시켜서 젊은이들을 끌어
들이고 젊은이들이 놀 수 있는 핫플레이스를 만들고."
◀ INT ▶ 유현주 / 진보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후보
"양질의 일자리 문제가 첫 번째일 것 같고요.
청년이나 주민이 머물 수 있는 정주 여건을 마련하는 게."
설립자 비리 등으로
수년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양보건대학교 문제를 두고,
세 후보는 빠른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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