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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로 만나는 '누리호'...미리보는 고흥우주항공축제

◀ 앵 커 ▶

지난해 5월, 

'누리호' 발사 기억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화면으로만 봤던 '누리호' 등 우주발사체를

실물로 볼 수 있는 특별 전시가 

다음 달, 고흥에서 열립니다.


우주발사체가 전시된 나로우주센터를

김단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2013년 쏘아 올린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부터


1단부터 3단까지 모두 

순수 우리나라 기술로만 구성된 '누리호'까지.


한국을 7대 우주 강국 반열에 오르게 한

우주발사체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다음 달, 고흥우주항공축제 때 선보이는 

'나로호'·'누리호' 실물체 전시에 맞춰

각종 부품들이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에 옮겨졌습니다.


◀ st-up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실물체가 

시민에게 공개되는 건 이번이 최초입니다."


75톤 엔진과 성능 검증 위성,

탑재 위성을 보호하는 페이로드페어링 등

실제 '나로호'와 '누리호'에 

탑재된 것과 똑같은 실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INT ▶

김용수/경북 영천시

"와서 보니 진짜 웅대하고, 좀 좋네요. 다음에 손자하고 한 번 더 오고 싶네요."


1년에 딱 한 번, 축제 기간에만 공개되는

나로우주센터 발사장 견학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내 유일 우주발사장이자

우주발사체가 발사된 역사적인 현장에는

위성 로켓 발사대와 

각종 시험시설 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사전 예매는 조만간 매진 예정으로

고흥군은 예매를 놓친 관람객을 위해

현장 접수 규모도 지난해보다 늘렸습니다.


◀ INT ▶

홍대원/고흥군 축제팀장

"축제장에 직접 오신 분들에게 기회를 드리려고 준비를 했는데요. 이번에 오시면 우리나라 우주로 가는 길의 플랫폼을 직접 만나볼 수 있을 것입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고흥우주항공축제는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 동안 나로우주센터 일원에서 열립니다.


MBC뉴스 김단비입니다.

◀ END ▶


김단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