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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유치 본격 시동‥인요한·천하람 주목

유민호 기자 입력 2024-04-12 14:24:57 수정 2024-04-12 14:24:57 조회수 9

◀ 앵 커 ▶

총선이 마무리되면서

전남권 의대 신설을 위한 

절차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순천 지역 민주당 

두 당선인은 소감문에서 

의대 설립 의지를 명확히 밝혔고 

순천과 연이 있는 

비례대표 당선인들의 역할도 주목됩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남 동부권 의대와 

대학병원을 유치하겠다"


치열한 선거 끝에

국회에 입성하는 순천 지역 

민주당 두 당선인이 내놓은 소감입니다. 


선거 과정에서도 공동 성명을 내는 등

김문수, 권향엽 당선인은 줄곧, 

전남 의대 최적지는 순천임을 강조했습니다. 


◀ SYNC ▶ 권향엽 / 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당선인 (지난 9일)

"순천대학교와 지자체는 이미 병원 부지를 확보하고 

수도권을 비롯해 해외 우수한 의료시스템과 손을 잡고 있다."


공약과 당선 소감에서

의대 유치를 우선 과제로 꼽은 만큼,

두 당선인의 첫 정치력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SYNC ▶ 김문수 / 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당선인 (어제)

"당연히 인구가 더 많은 우리 동부 지역, 그중에서도 

글로컬대학30에 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대학교가 순천대학교거든요."


노관규 순천시장도 어제(11) 

김문수 당선인을 찾은 자리에서

의대 문제 등을 논의했고

함께 지혜를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 


순천 출신이거나, 활동했던

비례대표 당선인의 행보도 관심입니다.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지낸

국민의미래 인요한 당선인은

선거 운동 당시 순천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형석 후보와 만났습니다.


인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지역의 추진 의지를 

전달받았고 이를 돕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순천 몫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한

개혁신당 천하람 당선인은 지난달

순천만국가정원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순천대 의대에 관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 SYNC ▶ 천하람 / 개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인 (지난달 21일) 

"순천을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과 똑같이 순천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는 일에 앞장서겠습니다. 선거구 분구 문제부터, 

전남 의과대학 신설과 (관광 경쟁력 강화 등을 챙기겠습니다.)"   


총선이 끝나고 전남 의대 

신설 절차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다음 주부터 

순천과 목포 지자체장과 

대학총장 등을 연달아 만나,

의견 수렴에 나설 예정입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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