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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복, 노관규 시장 출마설.. 지역 정가 촉각

◀ANC▶

오는 12일

지방선거 본 후보 등록을 앞두고

무소속 유력 후보군들의 출마 여부에

지역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광양에서는 정현복 시장이,

순천에서는 노관규 전 시장의 출마설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해 9월, 6.1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정현복 광양시장.



정시장의 3선 시장 출마 포기 선언 이후에도,

지역 정치권 내에서는

출마설이 수 차례 제기돼왔고,

그 때마다 공직 사회 내에서는

근거없는 루머라며 일축해 왔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의 6.1 지방선거 광양시장 본선 후보로

김재무 예비후보가 결정된 이후,

정현복 시장의 무소속 등판설이 다시 확산하고 있습니다.



최근 정현복 시장의 친인척 모씨가,

주변의 지인들에게

정시장의 출마 가능성을 암시하는

전화 통화와 메시지를 전달한 겁니다.



정시장의 등판 가능성이라는 새로운 변수가 발생하면서

지역 정치권에서는 불편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민주당 시장 후보 결선 투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순천에서도 노관규 예비 후보의 출마설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경선 컷오프에 탈락했던

노관규 예비 후보가

지지층의 권유에 출마 여부를

심각하게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노관규 예비 후보의 무소속 출마가 현실화하면,

순천시장 선거 역시

새로운 지형이 형성되면서

예측 불허의 상황으로 변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지 기반이 민주당 공천 후보와

일부 겹칠 수 밖에 없는 구도 속에서

실질적인 표심의 향배가

어느 쪽으로 기울게 될 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6.1 지방선거 본 후보 등록을 일주일 여 앞둔 상황.



출마 여부에 따른

지역 민심의 향배를 읽어 내려는

각 후보군들의 복잡한 셈법 속에서

지역 정가도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김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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