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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순천만 국가정원...디지털 문화의 '융복합'

김주희 기자 입력 2024-03-27 14:43:00 수정 2024-03-27 14:43:00 조회수 5

◀ 앵 커 ▶

순천만국가정원이 다음달 1일 

다양한 디지털 문화 콘텐츠가 융복합된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장합니다.


개장을 앞두고

새로운 국가정원의 모습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지난 해 7개월 동안의 대장정을 마치고

긴 겨울 휴식기에 들어간 순천만 국가정원. 


순천만 국가정원이 새 봄을 맞아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3대가 함께 즐기는 국가정원으로 비유될 만큼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는 겁니다.


◀ INT ▶

"이번에는 문화적 요소들을 많이 집어 넣어서 향후 순천시가 가고자 하는 문화도시로서의 기능도 반영을 하고 대외적으로도 순천시가 향후 도시 발전을 가져가고 싶어하는 일부 초점을 맞췄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가장 먼저 유휴 공간이었던 남문광장 일원이  

대폭 변화했습니다. 


우주선이 착륙하는 모습을 표현한 

스페이스 허브로 재탄생했습니다.  


각종 봄꽃과 어싱길로 연출된 

만5천여 ㎡ 면적의 

발사체 모양의 공간을 중심으로  

350미터 길이의 활주로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스페이스 허브를 거치면 

스페이스 브릿지를 만나게 됩니다.   


기존 강익중 작가의 꿈의 다리를 

새롭게 리뉴얼한 공간인데,   

다리의 중간으로 우주선이 착륙한 모습입니다. 


내부는 우주와 물, 순천만을 주제로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이라는 핵심 주제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국가정원은 기존의 정원 속에 

애니메이션과 AI 디지털이 융복합된 

새로운 컨텐츠들로 다양하게 구성됐습니다. 


기존 미로정원은 SNS 누적 조회수 35억 뷰의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적용돼  

MZ 세대를 겨냥한 

생동감 넘치는 

유미의 정원으로 리뉴얼 됐습니다. 


지난 해 정원박람회의 핵심 콘텐츠였던 

시크릿 가든은 

4D 영상 시스템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이 적용돼 

체험형 실감 콘텐츠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이와 함께 노을정원과 키즈가든은 

자연주의 환경 예술가 박봉기 작가의 작품에 

AI기술이 접목된 

TV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연출하는   

전혀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 INT ▶

"두다 하우스를 조성했습니다. 두다하우스에는 AI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인형극 두다와의 대화라는 인형극이 진행되고 있거든요. 모험을 마음껏 즐기고 두다 하우스에서 편안하게 인형극을 관람할 수 있는..."


지난 해 정원에서의 

특별한 하룻밤을 선사해

큰 인기를 끌었던 가든 스테이 쉴랑게도

일과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정원 워케이션으로 리뉴얼됐습니다. 


기존의 정원 속에 

AI와 디지털 문화 콘텐츠를 과감하게 융복합한 

새로운 모습의 국가정원은  

다음 달 1일 

풍성한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재 개장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갑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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