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전국적인 걷기 붐을 반영한
코리아 둘레길 상반기 걷기 주간이
오늘(19)까지 진행됐습니다.
장장 4천5백㎞의 코리아 둘레길 가운데,
특히, 섬진강변 남파랑길 광양코스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인문자원이 어우러져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동,서,남해안과 DMZ접경 비무장지대 등,
대한민국 외곽의 기존 걷기 여행길을 연결한
총연장 4천5백 ㎞의 코리아 둘레길.
이가운데 남해안의 남파랑길은
부산에서 해남까지, 천4백70 ㎞, 90개 코스로, 2020년에 개통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3일부터
전국 각지, 그리고 두루누비 플랫폼에서
2024년 상반기 걷기 주간을 운영했습니다.
특히, 남파랑길 48코스에서 51코스까지,
광양구간 4개 코스는
섬진강을 따라 광양읍까지 61㎞가 이어집니다.
섬진강 망덕포구와 배알도, 광양제철소,
구봉산 등산로, 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까지.
강과 포구, 섬, 낙조 같은 아름다운 자연과
정병욱생가, 별헤는다리 등, 인문자원이 뎌해져
사색과 힐링을 주는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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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 끼고 걸으면서 사계절의 꽃이 계속 바뀌잖아요. 겨울은 겨울대로, 봄은 봄대로, 여름은 여름대로, 가을은 가을대로 바뀌는 꽃들...그걸 천천히 걸으면서 느낄 수 있는 게 가장 큰 매력이라고...)
광양시는 다음달부터
꽃길로드과 역사로드, 문화예술로드라는
4개 코스별 테마 프로그램과
광양코스 완보 미션, 남파랑길 팸투어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들 사업은 정부 공모를 통해
국비 예산이 이미 확보된 상태입니다.
또, 9월로 예정된
코리아 둘레길 하반기 걷기 주간과도 병행해서
다양하고 차별화된 행사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건강을 위한 걷기 코스가
저탄소 친환경 관광과 접목되면서
지역을 알리는 온.오프라인의
새로운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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