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지난 4월 기존의 정원에 디지털을 융복합해
새롭게 개장한 순천만국가정원이
기대 이상의 흥행 몰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들어서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 리포트 ▶
지난 해 천만 명에 육박하는 흥행 기록을 세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정원박람회의 주 무대였던 순천만 국가정원이
지난 4월 정원 속에 디지털을 융복합한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장 한 이후
박람회 기간에 못지 않은
흥행 몰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4월 1일 재개장 이후
순천만국가정원의 관람객 수는
현재 140만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특히, 올해 주목해 볼만한 대목은
지난 해에 비해 외국인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는 점 입니다.
벌써 외국인 방문객 수만 만여명을 넘었습니다.
◀ INT ▶
"외국인의 경우 4월 개장 이래 매일 200~400명 정도가 다녀가셨습니다. 지금까지 총 만여명 정도가 다녀가셨고요. 주한미군의 경우 6회차에 걸쳐 500명이 다녀갔습니다."
외국인 관람객들은 순천만국가정원이
국내외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특색있고 매력적인 관광지라고 말 합니다.
◀ INT ▶ 에슐리 메디슨
정원이 아주 아름답습니다. 다양한 색깔의 많은 꽃들이 있네요. 관람하기 멋진 곳 입니다. 이 곳 정말 마음에 듭니다.
순천만국가정원이 기존 보는 정원을 뛰어넘어
디지털을 융합해 즐기는 정원으로
과감하게 변화한 데 대해
관람객들도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순천시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순천만국가정원을 중심으로
올 하반기 애니메이션 영화제 성격의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는 등
더욱 다양한 시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순천시가 순천만국가정원을 중심점으로
K-디즈니의 미래 비전을 구현하고
순천만의 생태적 가치를
원도심까지 연결하기 위한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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