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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성, 20대 여성 건강관리 가장 미흡 등록일 : 2013-11-06 12:57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은 비만, 4명 중 1명은 고혈압을 앓고 있고 사회초년생인

30대 남성과 20대 여성은 전 연령대를 통틀어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고 건강관리에

가장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4일 '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발표했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흡연을 음주율 등 600여 개 보건지표를 산출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건강통제조사다.

 

30대 남성의 흡연율은 54.8%로 성인남성 흡연율 43.7%보다 11.1%p 높았고, 위험음주율

(25.4%), 신체활동 부족율(52.5%), 에너지/지방과잉 섭취율(14.5%), 비만 유병율(40.6%)

스트레스인지율(23.7%)도 전체 성인남성보다 더 높았다.

 

20대 여성은 흡연율(13.6%), 고위험음주율(9.2%), 스트레스인지율(45.5%)이 전체 성인여성

보다 높았고, 영양부족(24.8%), 에너지/지방과잉(7.9%) 문제가 공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인 3명 중 1명은 비만, 4명 중 1명은 고혈압, 10명 중 1명은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고콜레스테롤혈증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나트륨 섭취량도 세계보건기구 권고기준보다

남자는 3배, 여자는 2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 건강생활습관 개선과 만성질환 에방을 위한

적극적인 건강관리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30대 남자와 20대 여자는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연령대이며 직장문화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국민들의 건강수준을 높이기 위해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확신하기 위한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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