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닦기는 충치예방을 위해 필수지만, 시간과 장소에 따라 어려울 경우 물을 입안에 머금고 

잠시 있다가 삼키거나 입안을 가셔 주기만 해도 상당한 충치예방에 효과가 있다.

음식찌꺼기와 침이 섞여져 치아 표면에 만들어지는 산성물질을 어느 정도 씻어내기 때문-.

식후 생오이를 씹어먹는 것도 좋은 방법으로.

오이의 적당한 수분과 섬유질이 치아를 깨끗이 하고 잇몸을 자극해 치아를 튼튼하게 한다.

딱딱한 것을 먹기 어려운 사람의 경우, 입을 반쯤 벌렸다 다시 크게 벌리는 동작을 하루에

10회씩 3회 정도 나누어 반복하면 턱 근육이 강화돼 씹는 힘도 향상된다.

특히 입을 다물고 있을 때 윗니와 아랫니를 꽉 물고 있는 사람에게는 턱관절 통증뿐 아니라

어깨가 결리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전문의는 입속에 무엇을 담은 상태에서 아랫니를 꽉다물지 않고 조금 떠 있는 상태가 근육에

가장 편한상태이고 또 치아건강과 관절에도 좋은 상태라고 말한다.

또 치아 잇몸 주변인 입과 턱, 볼 등을 손가락으로 지극히 눌러 주변잇몸에 피돌기가 원활해져

튼튼해지고 입냄새도 예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수 있다.

특히 간식 등으로 당근이나 볶은콩 등 약간 딱딱하면서도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꼭꼭 씹어먹는

것도 잇몸과 턱근육을 단련시켜 튼튼한 치아를 만드는 데 좋다고 전문가들은 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