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식습관을 갖는 아이들이 학교생활도 더욱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앨버타대 연구팀이 학교건강저널에 발표한 연구결과 건강한 식습관을 가진 아이들이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을 가진 아이들에 비해 학업수행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5000명 가량의 캐나다내 5학년 학생들과 이 들의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포화지방과 염분을 포함한 건강하지 못한 성분을 많이 포함한 식습관을 갖는 아이들이 과일, 채소, 곡물, 식이섬유, 단백질, 칼슘및 적당량의 지방 섭취등 건강한 식습관을 갖는 아이들 보다 학업 수행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대신 지방에 의한 칼로리 섭취는 최소한 적게 하는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 학업능력이 쳐질 가능성이 41%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식습관이 아이들의 학업능에 중요한 역할을 함이 입증됐다고 밝히며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식사질, 학업능 결국 장기적으로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효과적인 학교 영양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