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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 발령시 건강 유지법은? 등록일 : 2008-07-15 13:27

뜨거운 햇볕 피해야 = 기온이 높은 한낮에는 가급적이면 천천히 걷고 격렬한 운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의 경우 야외활동을 되도록 삼가고 시원한 장소에서 더위를 피해야 한다.

외출할 때에는 가볍고 밝은 색 계통의 얇은 옷을 헐렁하게 입고 챙이 넓은 모자나 양산을 써서 햇볕을 가려야 한다. 피부가 오랜 시간 햇빛에 노출될 때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를 보호해야 하고 야외 근무자는 시원한 장소에서 평소보다 자주 휴식을 해야 한다.

균형있는 식사와 함께 충분한 물 섭취를 = 육류와 생선, 콩, 잡곡, 신선한 야채, 과일 등을 골고루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하지만 한꺼번에 과식을 해서는 안된다.

탄산과 알코올,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는 피하고 물은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자주 마셔줘야 한다. 물은 반드시 끓여서 먹고 날 음식은 가급적 먹지 말아야 한다.

손발을 깨끗이 씻고 손톱은 짧게 깎아야 하며 음식은 오래 보관하지 말고 약간이라도 음식이 상했다는 생각이 들면 버려야 한다. 조리 기구도 청결히 사용해야 한다.

냉방기기 올바르게 사용해야 = 실내외 온도차를 5도 가량으로 유지해 냉방병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알맞은 건강 유지를 위한 실내 냉방 온도는 26∼28도이다. 한시간에 한번씩 반드시 10분간 환기하고 2주에 한번은 필터를 청소해야 한다.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밤새 켜두는 것은 위험하다. 따라서 집안을 미리 시원하게 하고 잠들기 전에 끄거나 일정시간 가동 후 꺼지도록 예약해야 한다.

에어컨 가동 중에는 창문을 모두 닫고 커튼이나 블라인더로 직사광선을 차단하면 냉방효과를 높일 수 있다.

만일의 정전 사태에도 대비해야 한다.

정전에 대비, 손전등과 비상 식음료, 부채 등을 준비해야 하고 정전시 뉴스를 청취할 수 있도록 휴대용 라디오를 마련해 놓을 필요가 있다.

정전이 되면 아파트 관리사무소나 한국전력(국번 없이 123)에 신고하고 집안의 전기차단기를 내리거나 모든 전기기구를 꺼야 한다.

자고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해야 = 잠들기 전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숙면에 좋다.

자고 일어나는 시간을 규칙적으로 하고 낮잠은 오래 자지 말아야 하며 잠들기 전에는 심한 운동을 피하고 규칙적으로 가볍게 운동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잠들기 전 수분을 많이 섭취하지 말고 허기질 때는 우유 한 잔 정도를 먹고 잠자리에 드는 것이 바람직하다.

반면 커피, 홍차 등 카페인 함유 음료와 술·담배는 삼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잠들기 전 정신적 긴장감을 줄 수 있는 컴퓨터 게임 등은 하지 말아야 하며 잠이 오지 않을 때는 ’자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리고 간단한 일을 하거나 독서를 하면 좋다.

가축 및 작물관리도 신경써야 = 축사 천장에 단열재를 부착해야 한다. 창문을 개방하고 선풍기나 환풍기를 이용, 지속적으로 환기를 해야 하며 사육 밀도를 적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사육장 천장에 물 분무장치를 설치해 열을 식혀줘야 하며 축사와 운동장의 분뇨를 제거하고 건조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가축에게 깨끗한 물을 마시게 하고 비타민과 미네랄을 섞은 사료도 먹여야 한다. 모기 퇴치기구를 설치하고 정기적으로 축사를 소독해줘야 한다.

비닐하우스의 고온피해 방지를 위해 차광·수막 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병해충 발생에 대비해 방재에 힘써야 하며 노지 재배 채소에 대해서는 스프링클러 등으로 살수작업을 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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