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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서 놀다왔더니... 피부 SOS 등록일 : 2008-08-27 11:21


1 피부가 발갛게 달아올랐다
얼음을 직접 피부에 갖다 대면 오히려 자극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찬물 세안 정도로 피부 열을 식히는 것이 좋다. 피부를 어느 정도 진정시킨 후 애프터 선 케어 제품을 바르면 수분이 보다 잘 흡수된다. 피붓결을 정돈한 후 진정 효과가 뛰어난 알로에 베라나 해양 심층수 성분이 함유된 보습 크림, 또는 수딩 젤을 충분히 바른다.

우유 솜 마사지 차가운 우유를 화장솜에 적셔 마사지하면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할 수 있다. 또한 차갑게 식힌 알코올 프리 토너를 화장솜에 적셔 붉어진 부위에 올려놓으면 달아오른 피부를 가라앉히는 데 좋다.

2 심하게 따갑고 화끈거린다 얼음을 지퍼락 같은 방수 팩에 넣어 비비지 말고 톡톡 두드리듯 냉찜질을 한 후에 티슈로 물기를 닦아내기를 반복한다. 그런 다음 감자팩이나 수박팩으로 피부를 진정할 것. 수분과 과당이 함께 들어 있는 수박의 흰 껍질을 피부 위에 올려놓거나 갈아서 팩을 하면 피부 속 열기도 달랠 수 있다. 절대 금해야 할 것은 스크럽이나 각질 제거. 몸에는 끈적이지 않는 가벼운 타입의 오일 보습제를 발라 피부 보호막을 만든다.

감자사과팩 간 감자·간 사과 1큰술씩, 밀가루 적당량을 준비한다. 간 감자와 사과를 한데 담고 밀가루를 섞어 갠 후에 얼굴에 고루 펴 바른 다음 20분 정도 지나 세안한다.

3 피부 껍질이 벗겨지고 물집이 생겼다 화상을 입은 상태. 먼저 피부 껍질은 손으로 긁거나 뜯어내지 말고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놔두는 것이 좋다. 물집 역시 터뜨리거나 껍질을 벗겨내지 말 것. 흉터가 생길 수 있고 감염의 위험도 있다. 차가운 화장수로 열기를 가라앉힌 후 팩을 하는 것이 좋다. 장미는 염증을 완화해주는 효과가 있다. 장미 성분이 함유된 워시 오프 팩이나 수분 팩으로 피부를 진정한다.

피부과 치료 집에서 홈 케어로 충분치 않을 때는 반드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다. 진정, 보습 케어를 한 후 항노화제인 비타민 E를 피부 속에 침투시키는 산소필 같은 치료를 받으면 선번을 입기 전의 촉촉한 피부로 돌아가는 효과가 있다.

4 머릿결이 푸석거린다 바닷물이나 수영장에 들어갔다 나온 후 그냥 물로만 헹구고 자외선에 노출되면 두피의 손상과 모발의 탈색이 심각해진다. 순한 성분의 샴푸를 사용하고, 미지근한 물로 감는다. 마지막에 찬물로 헹구면 탄력을 더할 수 있다.

벌꿀팩 벌꿀에는 비타민 B가 많아 거칠어진 머릿결을 매끄럽게 해준다. 샴푸 후 머리에 도포한 다음 충분히 마사지한다. 마지막에 식초, 레몬즙을 떨어뜨린 물에 헹구면 윤기를 되찾을 수 있다.

| 자료제공 : 우먼센스 | http://www.ibestbaby.co.kr | 기획 : 이지현 기자 | 사진 : 이현구 | 모델 : 유희진 | 장소협조 : 제주하얏트(064-733-12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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