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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건강의 적신호 확인하세요 ◈ 등록일 : 2016-06-29 11:34

■ 당신의 건강의 적신호 확인하세요


1. 눈이 뻑뻑하고 자주 충혈된다.

결막에 있는 혈관에 출혈이 생기면서 결막 아래쪽으로 혈액이 고여, 겉에서 볼 때 흰자위가 붉어 보이는 상태를 ‘결막하 출혈’이라고 한다. 결막하 출혈은 외상으로 인해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고혈압, 당뇨, 비만, 심장병 등 혈액순환 장애를 동반하는 대사이상 증후군을 갖고 있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2. 갑자기 기미가 늘었다.

갑작스럽게 기미가 늘었다면 여성호르몬 이상에 따른 것일 수 있으므로 피부과 진료보다는 산부인과를 먼저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전에 보이지 않던 부위에서 기미가 갑자기 눈에 띈다면 비정상적으로 분비되는 여성 생식기 질환이나 갑상선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3. 음식을 먹을때 혀가 욱신거리는 느낌

만일 당뇨나 빈혈이 아닌데도 김치 등 맵고 짠 음식을 먹을 때 혀가 아프다면 비타민 B12결핍증(악성빈혈)을 의심할 수 있다. 혀에는 작고 울퉁불퉁한 융기인 ‘설유두’라는 조직이 발달해 있는데, 악성빈혈인 경우에는 설유두가 사라지거나 위축돼 혀가 평평해지고, 혀 표면이 반들반들 광택이 나면서 혓바닥 세포가 만들어지지 않는다.


4. 양치를 해도 구취가 심하다.

당뇨가 있는 경우 내분비 장애로 인슐린 분비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이로 인해 아세톤이 생성되어 폐를 거쳐 입으로 나오면서 입에서 과일향이나 아세톤 냄새가 난다. 몸 속 노폐물을 배출하는 신장에 이상이 있는 경우, 질산염이나 암모니아가 몸 밖으로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입이나 소변에서 강한 암모니아 냄새가 날 수 있다.


5. 땀을 많이 흘리지만 손발은 차다.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 중에서도 손발이나 아랫배가 차면서 끈적끈적한 땀이 나고 가슴 윗부분, 특히 얼굴 부위만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이 있다. 이는 몸의 찬 기운 때문일 수도 있다. 찬 기운이 복부에 뭉쳐 나타나는 증세들을 ‘냉적이라 하는데, 자궁에 냉적이 있으면 혈액순환이 잘 안 되고 어혈이 생겨서 생리통, 생리불순, 자궁근종 등의 각종 여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6. 손이 차고 손바닥이 유난히 빨갛다.

건강한 사람의 손바닥은 연한 분홍빛이지만 간장에 이상이 생기면 손바닥이 평소보다 붉어진다. 특히 손바닥이나 엄지손가락 밑의 볼록한 부분과 새끼손가락 밑이 눈에 띄게 붉어진다. 이런 경우 간경화나 만성간염이 의심되므로, 관련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7. 코골이가 심하고 자고 일어나도 피곤하다.

평소와 달리 코골이가 심해지면 당뇨병을 의심해야 한다. 당뇨병은 인슐린이라는 호르몬 분비가 잘 안 돼 혈당이 높아지는 대사 질환. 수면 중 심한 코골이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를 증가시켜 체내 포도당 수치를 높인다. 이 때문에 혈당이 높아져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이다.


8. 감기증상과 함께 팔다리가 쑤시고 뻣뻣하다.

류머티즘 관절염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하게 몸살과 열감, 두통과 근육통을 동반하기 때문에 구분하기 쉽지 않다. 류머티즘 관절염을 초기에 알 수 있는 가장 뚜렷한 증상은 ‘조조강직’ 현상이다. 이것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손가락 마디가 뻣뻣하고 퉁퉁 부어 구부리기조차 힘든 증상이다.


9. 목에 이물감이 지속된다.

목에 뭔가가 걸려 있는 느낌, 식사와 무관해 음식을 먹어도 더 불편하거나 호전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고, 정서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다. 만약 식사할 때도 불편하다면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10.손톱 모양이 휘거나 잘 부러진다.

손톱이 숟가락과 같이 위로 뒤집히는 것의 원인은 철결핍성 빈혈이다. 심하면 오목한 부위에 물 한 방울이 얹힐 수 있을 정도가 된다. 이런 증상은 순식간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므로 꽤 오랫동안 빈혈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는 증거다.


11.방귀와 트림이 잦고 냄새도 심하다.

방귀와 트림의 횟수가 너무 많거나 냄새가 고약하고, 트림과 방귀를 뀌어도 계속 답답하다면 심각한 위장병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특히 과식이나 폭식, 급식 등 잘못된 식습관에 의해 위장 외벽이 딱딱하게 굳어지는 담적병에 걸리면 위장의 연동운동이 안 되어 명치가 갑갑하고 음식이 역류하는 난치성 트림을 유발한다.


12.딸꿀질이 멈추지 않고 지속된다.

대부분의 딸꾹질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멈추는데, 만약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다른 병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뇌출혈이나 뇌종양 등으로 중추신경이 자극받아 횡경막이 경련을 일으키고, 이것이 딸꾹질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틀 이상 딸꾹질이 계속된다면 중풍의 전조 증상일 수도 있다.


13.최근 손톱색이 하얗게 변하고 거칠다.

손톱은 인체 장기 중 간장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다. 간의 혈액 조절 기능이 왕성하면 손톱이 홍색으로 광택을 띠고, 부족하면 손톱 색이 달라지며 거칠고 두꺼워진다. 또한 손톱 아래 색깔이 흰색이면 간에 열이 있는 것으로, 간염이나 간경화가 심한 경우일 수도 있다.


14.손이나 팔이 저린 증상이 지속된다.

이런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목, 허리 부분까지 이어진다면 목 디스크를 의심해봐야 한다. 돌출된 디스크가 다리나 팔로 내려가는 신경을 압박해 팔다리가 저리거나 쑤시는 경우가 많다. 또는 어느 한쪽 손목의 대동맥에 염증이 생겨 혈관이 좁아졌거나 막혀 혈액이 잘 공급되지 않을 때도 손이나 팔이 저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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