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1~2개월의 특징

태아는 아직 정확한 형태가 모두 만들어 지지는 않지만, 차츰 사람의 윤곽으로 만들어 지는 시기 입니다.
산모는 약 임신 5주부터 입덧과 유방의 변화, 질 분비물 등의 증가와 같은 임신 초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시기에 X-선 검사, 약물 복용 및 흡연, 알코올 섭취 등을 조심해야 합니다.

임신 3~4개월의 특징

태아는 임신 3개월이면 약 키는 9 Cm, 체중은 20g 이 되며 임신 4개월이면 키는 약 16~18 Cm, 체중은 110g 정도가 됩니다.
이시기에 태아의 뼈는 벌써 단단해 지고, 4개월째는 태아 피부가 빨갛게 되고 털이 나기 시작하며, 심장의 박동도 활발해 집니다.
태아는 손과발가락이 정확히 나누어지게 되며, 간장이나 심장의 내장도 갖추기 시작하고 성별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이시기에 엄마는 자궁전체가 커지면서, 자궁 앞에 있는 방광을 자극하여 빈뇨가 생기고, 자궁 뒤쪽에 대장을 압박하여 변비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임신 초 남편과 잠자리를 못했지만, 비로소 임신 14주부터는 특별한 체위로 남편과 잠자리가 가능해 집니다.

임신 5~6개월

5개월 때 태아는 약 키가 20-25 Cm, 체중은 300g 정도, 6개월 때는 약 28-30 Cm, 체중은 약 650g 정도 나가게 됩니다.
태아는 두발이 길어지고, 눈썹 및 심장과 신경계 등이 완성되어 성장하는 시기에 접어 들게 됩니다.
산모는 태동을 느끼게 되고,이시기에 젖이 나오기도 합니다.
산모 튼살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이때부터 튼살관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치질이 심해지고 정맥류가 심해지는 시기입니다.
빈혈이 시작되므로 이 시기부터 철분제 흡수 및 비타민 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임신 7~8개월

임신 시 출산에 대한 걱정이 많이 늘어나는 시기 입니다.
임신 7개월을 고비로 아기는 약 1kg 정도 넘기 시작하며 신장은 약 40Cm 정도 되지만 초음파로 키를 잴 수는 없는 시기 입니다.
태아 전신의 피부는 태지로 덮혀져 있게 되고, 혹시 이시기에 조기 진통이 있어 분만하게 되면 인큐베이터가 필요하게 됩니다.
이시기에 조심하셔야 할 것은 임신 중독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방문하실 때 마다 혈압측정과 정기적인 소변검사로 단백뇨를 확인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 9~10개월

태아는 임신 9개월에 약 2.3kg 에서 2.6 kg 정도의 몸무게가 나가게 되고, 임신 10개월이 되면 키는 약 50cm 에서 체중은 3kg가 넘게 됩니다.
자궁의 크기가 커지기 때문에 숨쉬기가 답답해지고, 취침 시 불편감을 느끼는 시기로 잦은 가진통이 있을 수 있습니다.
초산의 경우 남편과 함께 산책 등을 통해 출산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