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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김장값 걱정 덜었네" 등록일 : 2008-11-07 08:41
배추와 무, 대파 값이 폭락함에 따라 올해 김장 비용이 작년보다 30% 가까이 싸질 전망이다.
농협유통은 올해 4인 가족 기준(배추 20포기) 김장 비용은 12만2050원으로 지난해(16만8200원)에 비해 4만6150원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5일 밝혔다.
농협유통이 운영하는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거래되는 주요 김장 재료 가격(4일 현재)을 보면, 배추(20포기) 값은 2만4000원으로 작년 시세(6만1400원) 대비 61% 정도 싸다.
무(10개) 값도 8000원으로 지난해(2만4000원)보다 67% 정도 가격이 떨어졌다. 대파(1단)와 쪽파(2단)는 950원, 2200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51%, 15% 정도 싸졌다.
반면 멸치액젓(특품·1㎏)과 깐 생강(100g), 새우젓(특품·1㎏)은 각각 3350원, 1500원, 1만7900원으로, 지난해보다 29%, 25%, 20% 정도 오른 가격에 팔리고 있다.
또 건고추(태양초·3㎏)와 깐 마늘(2㎏)도 11%와 5%씩 올라 4만4000원,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굵은 소금(5㎏)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405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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