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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생활의 지혜

'사과'가 우리 몸에 좋은 이유 등록일 : 2008-12-03 11:22


사과의 좋은점
1. 사과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수분이 많아 변비 예방과 치료에 좋다. 특히 아침에 사과 하나를 껍질째 먹거나 믹서에 갈아 마시면 속이 든든하고 건강해진다.

2.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은 장내 유산균 성장에 도움을 주어 해독 작용을 돕는다. 사과를 그냥 먹는 것이 싫증날 때는 슬라이스한 사과에 플레인 요구르트를 뿌려 먹어도 맛있다.

3. 회사일로 바쁜 남편, 공부하느라 지친 아이에게 사과 디저트 요리를 만들어 피로를 풀어주고 식욕을 돋워주자. 사과에는 신맛과 단맛의 주성분인 유기산이 풍부해 피로 회복을 돕는다.

4. 피부가 까칠하고 윤기가 없을 때 사과를 먹으면 건강한 피부로 가꿀 수 있다. 사과에는 비타민 C·B·E가 풍부해 피부 미용에 좋으며 변비를 예방해 피부 트러블까지 없애준다.

5. 사과에 들어 있는 칼륨은 체내의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시키기 때문에 짠 음식을 많이 먹으면 발생할 수 있는 고혈압 예방에 좋다.
사과의 붉은색 과피에는 '안토시아닌'이라고 하는 폴리페놀계의 항산화력을 가진 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안토시아닌은 혈액중의 활성효소에 의해 야기되는 각종 인체의 피해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활성효소는 암이나 동맥경화뿐 아니라 다른 여러 가지 장해를 일으킨다.
예를 들면 사람의 몸에 좋지 않다고 하는 LDL 콜레스테롤은 언제나 악역만 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활성효소와 결합하여 산화LDL이 되면 동맥경화를 일으키게 되고, 이 때문에 ‘나쁜 콜레스테롤’이 되는 것이다. 사과 껍질에는 안토시아닌이 있다. 사과를 껍질채 먹으면 안토시아닌이 체내에 들어가 활성효소의 피해를 방지하게 된다. 그러므로 사과를 깍지말고 껍질채 먹도록 권장하는 것이다. 구미(歐美)에서는 사과를 자연의 칫솔’이라고 부른다. 껍질째 먹으면 치아가 각종 질병으로부터 보호받는다고 한다.
실제로 사과를 깍지 않고 먹으면 껍질이 딱딱하므로 씹는 회수가 늘어나 안면근육 운동이
많아진다. 그에 따라 뇌속의 피의 흐름이 증가한다. 또한 잘 씹어야 하므로 타액분비도 증가한다. 껍질째 먹으면 과피에 부착되어 있는 농약이 우려된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수확시기는 마지막 농약 살포후 상당한 시간이 경과한 이후이다. 잘 씻어서 먹으면 문제가 없다. 문제는 요즘 생산되는 사과는 껍질째 먹기에 너무 크기 때문에 적당한 크기의 사과생산이 요망된다. 최소한 하루 한알의 사과를 먹자. 사과의 효용과 여러 가지 질환 예방에 대해서 알아 보았다. 생활습관에서 오는 병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하루 한알의 사과를 꼭 먹도록 권장하고 싶다. '醫食同源'이라는 중국고서에 나오는 말이 있지만 사과는 틀림없이 이 말과 일치한다.
※과실일본(1999.12월호)(대구사과연구소, 김목종 연구관)
사과의 변비, 대장암 예방

사과섬유를 당뇨환자에게 투여하면 대변량(3일간 측정)은 투여전에 비하여 1.5배 증가하고 변비환자는 변비가 해소되었다. 사과섬유를 섭취하면 대장의 내용물이 증가함에 따라 대장운동이 증가하고 유산(乳酸)등 유기산이 대장점막을 자극하여 변비가 해소되고 치질을 예방하게 된다. 식이섬유는 발암물질을 흡수하고 대장내용물이 증가하므로서 발암물질과 접촉시간이 짧아져 대장암이 예방된다.

사과와 동맥경화 예방

10명의 당뇨병환자에게 사과섬유 5~15g(사과 2~6개 상당)을 식사와 함께 6개월간 주었다. 그 결과 혈청내의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동맥경화 촉진), 동맥경화지수는 낮아지고 HDL-콜레스테롤(동맥경화 예방)이 증가하였다. 혈액내의 지방은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인지질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방분은 물에 녹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액내의 지방도 지방만으로는 혈액에 녹지 않지만 실제로는 혈액에 녹기 때문에 단백질이 지방주위에 붙어있고 이 단백질을 ‘아포단백’이라 부른다. 아포단백은 약10종류가 있으며 지방을 혈액에 녹이는 작용 이외에 여러 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다. 예를들면 아포단백A-1은 동맥경화를 억제하고 아포단백B는 촉진하는 작용이 있다. 별도의 당뇨환자 14명에게 15g의 사과섬유를 4개월간 투여하여 혈액중의 아포단백A,B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바 아포단백A-1은 높아지고 아포단백B는 낮아졌다. 따라서 사과섬유는 아포단백의 면에서 보아도 동맥경화 예방작용이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사과와 식이섬유

제2차 세계대전후 아프리카에서 서구의 백인과 아프리카 원주민의 역학(疫學)조사에서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음식물을 먹고 있는 아프리카 원주민은 백인에 비하여 성인병이 적다는 것을 알았다. 따라서 이제까지 칼로리가 없고 인체에 불필요하다고 경시되어온 음식물내의 식이섬유에 대하여 관심이 높아졌으며 ‘제6의 영양소’로 불리어 지게 되었다. 현재 식이섬유라는 것은 ‘인간의 소화효소로 소화되지 않는 섬유질의 대부분’을 말한다.
식이섬유에는 수용성과 불용성이 있는데 인체내에서의 기능이 서로 다르다. 일본사람의
경우 1일 식이섬유 섭취량은 1950년대는 20g 전후였으나 최근에는 15g 전후로 낮아졌다. 일반적으로 음식물은 입에서 씹어 타액과 잘 섞인후 식도를 통하여 위장으로 보내지는데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물은 단단하여 잘 씹을 필요가 있는 것이 많고, 잘 씹으면 타액도 잘 분비되어 위장에 보내지는 양도 많아져 만복감(滿腹感)을 느낀다.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은 녹아서 위액의 점도를 높이고 그 때문에 위내에서 정체시간이 길어져 위에서의 음식물 배출이 늦어지며, 소장에서 당분의 흡수가 지연되어 혈당의 급속한 상승이 억제된다. 장(腸)내에 들어간 식이섬유?콜레스테롤, 담즙산, 나트륨, 유독물질 등을 흡착하여 다른 음식물 찌꺼기와 함께 대장으로 보내지게 된다. 대장(大腸)에는 인체에 좋은 세균(비피더스균, 유산균 등)과 나쁜 세균(웰슈균 등)이 있는데 식이섬유 섭취가 많으면 나쁜 세균이 감소한다. 그 결과 면역기능이 높아지고 인체에 좋은 세균인 유산균 등에 의해 유기산이 생성되어 장운동이 활발해진다. 장내에 식이섬유가 많으면 장의 운동성을 높여 음식찌꺼기의 장내 경과시간을 짧게 하여 변비 등을 예방한다. 펙틴은 장내에서 갈락트론산을 분비시켜 간장(肝臟)에서의 지방산 합성을 억제하는 작용을 가진다.
사과의 주요성분

사과에는 생과 100g당 칼륨이 110mg으로 많고 혈압의 원인이 되는 나트륨은 1mg 밖에 들어있지 않다. 칼륨은 소금의 구성성분을 몸밖으로 배출하여 혈압상승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래서 활동성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중년(中年)이후의 고혈압환자가 많은 아키다현의 어느 농촌마을에 사과를 매일 6개씩 먹도록 한바 그 사람들의 혈압이 떨어진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칼륨의 혈압저하 작용은 오줌속의 나트륨 배설을 증가시키는 작용외에 혈관내의 효소를 활성화시켜 혈관을 확장시킨다든지 교감신경활동의 억제작용, 신장(腎臟)에서의 레닌(혈압상승작용 물질)분비를 억제하는 작용을 가진다는 것이 판명되었다. 이밖에 사과의 식이섬유의 하나인 펙틴도 혈압을 내리는 작용이 있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
사과와 혈압의 관계

일본의 아오모리현은 식염(食鹽) 섭취량이 일본 전국 평균보다 많은 지역이었다. 얼마 전까지는 소금과다 섭취에 따른 뇌졸증으로 쓰
러지는 사람이 줄을 이었다. 그러나 아오모리현내에서도 사과주산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논농사 지역보다 뇌졸증으로 쓰러지는 사람이 보다 적다는 것을 알았다. 이에 따라 현내의 히로사키대학 의학부에서는 5년간에 걸쳐 18,000명을 대상으로 혈압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에 의하면 사과주산지에 사는 사람들의 혈압이 낮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원인도 사과에 많이 들어있는 칼륨(K) 때문이라는 것을 밝혔다. 그러니까, 혈압이 높은 사람들은 사과를 많이 먹으면 혈압을 낮출 수가 있다는 말씀. 혈압으로 고생하시는 분은 칼륨 성분이 들어있는 사과를 하루 적어도 여섯 개씩은 약으로 먹는 것이 좋을 듯.
사과와 설사의 관계

사과는 한방으로 볼때도 많은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과는 사람의 기를 내리고 담을 가라 않히고 곽란과 위경련을 다스린다고 한다. 특히 설사가 그치지 않을 경우 사과를 먹으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설사가 있을때 사과를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 첫째, 반쯤 익은 사과를 물에 넣고 쫄여 먹으면 특효 둘째, 어린이 설사가 심할 때는 사과씨를 짓찧어 즙을 내어 먹으면 특효라고 알려져 있다.
사과는 언제 먹는 것이 좋을까?

사과는 하루 중 언제먹는 것이 가장 좋을까?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한 개를 먹어도 우리 몸에 가장 좋을 때가 따로 있기 때문이다. 사과에는 소화를 돕는 산의 성분이 있다. 우리가 보통 사과를 식사 후 디저트용으로 먹지 않는가? 사과의 효능을 옛날부터 알고 있었다는 말씀. 그러므로 식사량이 특히 많았을 때 약국에 가서 소화제를 사먹는 것 보다는 천연 소화제인 사과를 먹어 보자. 소화도 잘되고, 건강에도 훨씬 좋을 것이다. 다만, 한가지만 유의하자. 우리가 밤에 잠을 자듯이 인체내부의 모든 기관도 쉬어야 한다. 특히 위장은 더 하다. 쉬어야 할 위장에 사과가 들어가면 산이 많이 분비 되어 위에 부담을 주게 된다. 그러므로 위가 활동 중일 때 사과를 드시는게 가장 효과적이죠..
사과의 폐암예방 효과

"抗산화물질이 풍부한 사과, 폐암 예방에 58% 억제효과있다." 핀란드 보건원의 조사에 따르면 "흡연자등이 폐암에 걸리지 않으려면 사과를 즐겨먹어야 한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핀란드 헬싱키 소재 국립보건원 연구진은 지난 66년부터 91년까지 15~99세 남녀 9천9백95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식품과 암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사과를 많이 먹으면 폐암 발생률을 58%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미국역회지 최근호를 통해 밝혔다.
사과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라는 항(抗)산화물질이 우리 몸의 세포들을 산화시키는 물질(활성래디컬)을 제거, 폐암 발생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킨다는 것. 논문에 따르면 이 연구가 시작된 해에는 조사대상자 가운데 암환자가 한명도 없었으나 26년후 9백97명이 암환자로 진단됐으며 이중 1백51명은 폐암에 걸렸다. 이 결과를 이들이 즐겨먹는 식품과 연관시켜 분석해 보니 사과·양파등 과일·채소를 즐겨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전체적으로 20% 가까이 암에 덜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채소 가운데서도 사과의 폐암 억제효과가 58%로 가장 높았다. 사과의 폐암 예방효과는 젊은 사람에게 큰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18일 한국식품개발연구원 이화학 연구부 김석중(金錫中)박사팀에 따르면 실험용 쥐의 폐세포를 이용한 실험에서도 사과는 늙은 호박·황도·모과등과 함께 담배속의 유해물질(활성 래디컬)을 30~38%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즉 사과가 흡연자에게 유익한 과일이라는 것이다.

사과와 뇌졸중 예방

하루에 사과 1개를 먹으면 뇌졸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국립보건연구원의 파울 크네크트 박사는 영양학전문지 ‘임상영양학’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9000명의 건강한 남녀를 대상으로 28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하루에 사과를 54g이상 먹는 남자와 71g(사과 1개정도)이상 먹는 여자는 사과를 가장 적게 먹는 남녀그룹에 비해 뇌졸중 발생률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크네크트 박사는 사과가 이처럼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사과에 들어있는 페놀산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페놀산은 일종의 항산화물질로 몸속의 불안정 유해산소 분자인 유리기(遊離基)를 무력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정상적인 대사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인 유리기는 동맥을 협착시키고 DNA에 변화를 일으켜 암 등의 질병을 유발한다. 크네크트 박사는 사과의 이러한 효과는 그러나 지금까지 다른 연구보고서들이 지적한 사과속의 또다른 항산화물질인 케르세틴의 효과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크네크트 박사의 조사분석에서는 조사기간 동안 뇌졸중이 발생한 사람은 케르세틴을 하루 평균 3.57㎎,뇌졸중이 없었던 사람은 3.68㎎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케르세틴 하루 섭취량은 뇌졸중을 겪은 사람이 4.09㎎,겪지 않은 사람이 4.07㎎으로 역시 별 차이가 없었다. 이 결과로 미루어 사과의 뇌졸중 예방 효과는 케르세틴이 아닌 사과 속의 다른 성분, 즉 페놀산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크네크트 박사는 말했다.
사과껍질의 항암물질
사과에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물질이 들어있다는 사실이 미국의 한 연구팀에 의해 밝혀졌다고 미 CNN방송이 8월 30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미 코넬대의 매리앤 에버하트 박사가 사과에 들어있는 특정 화학물질이 결장암과 간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시험관 실험을 통해 밝혀냈다고 전했다. 연구결과는 과학전문지 네이처에 발표된다. 이번 연구에서 사과의 어떤 성분이 항암 효과를 가진 것인지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사과 추출물의 농도가 강할수록 효과가 더욱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버하트 박사는 "특히 껍질을 깍지 않은 사과에서 추출된 물질이 항암효과가 가장 높았다."면서 "이 추출물에는 산화에 의한 변질과 부패를 막는 식물성 항산화물질이 많이 들어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암학회의 데이비드 링거 박사는 "인체에서 발병하는 모든 암 가운데 3분의 1은 식이요법과 적당한 운동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며 "이번 연구는 신선한 과일이 함유하고 있는 항산화물질이 비타민 보충제보다 항암효과가 크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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