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생활의 지혜
음식종류별 먹고 체 했을때 낫는 방법 등록일 : 2008-12-17 09:28
▶ 일반식체
- 좁쌀, 소금
음식을 먹고 체해서 열이 오를 때 쓴다.
좁쌀과 소금을 3:1의 비례로 섞어서 1-2일간 두었다가 불에 덖어서 가루를 내어 한 번에 한 숟가락씩 하루에 세 번 먹는다.
묵은 좁쌀을 쓰는 것이 더 좋다.
- 낙화생
낙화생을 덖어서 적당히 먹는다. (낙화생의 성미는 달고 매우며 독이 없다. 해독 작용이 있으며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몸을 보하며 오래 굶어도 참을 수 있게 한다.)
▶ 두부 먹고 체한 데
- 곶감
체기를 받아 토하지도 못하고 내려가지도 않을 때 쓰며, 오래 된 식체에도 잘 낫는다.
곶감 서너 개에 물을 적당히 넣고 달여서 한 번에 먹는데(달인 곶감을 같이 먹어도 좋다.)하루에 세 번씩 달여 먹는다.
돼지고기를 먹고 체했을 때에도 이 약을 먹으면 잘 낫는다.
(곶감은 비위를 건강하게 하고, 많이 먹으면 주근깨를 없애며 어혈을 풀어준다.)
- 생무
생무즙을 내어 한 번에 한 잔 정도씩 하루에 두세 번 먹는다.
(본초에 의하면 두부 먹고 중독된 데는 무탕(나복탕)으로 해독하라고 하였다.)
- 감자
감자 껍질을 벗기고 갈아서 즙을 내어 한 번에 30~50g씩 먹음
▶ 술마시고 체한 데
- 붉은팥
술을 마시고 체했거나, 혹은 구역질이 나며 토할 때 쓴다.
마른 팥 10-20알을 씹어 먹으면 잘 내려간다.
혹은 적당한 양의 팥에 물을 넣고 끓여서 그물을 받아 한 잔 정도 마신다.
- 감나무 잎
감나무 잎을 적당히 뜯어서 달여 먹는다. (감은 달면서 독이 없다. 감도 술독을 푼다고 한다. 민간에서는 술병을 감나무 잎으로 막아서 5-12시간 정도 두면 그 술이 맹물이 된다고 한다.)
- 칡뿌리
칡뿌리 10g을 달여 먹는다. 또는 꽃을 달여 먹어도 좋다.
▶ 젖 먹고 체한 데
- 엿기름
엿기름 덖은 것 한 줌에 물을 적당히 넣고 달여서 하루에 4-5회 먹인다.
- 대추
대추 두 알을 들기름에 덖어서 가루내어 한 번에 다 먹인다. 곧 낫지 않으면 몇 번 더 쓴다.
▶ 생선 먹고 체한 데
- 붉은 깻잎
잎 뒤쪽이 자주색이면서도 주름이 있고 냄새가 몹시 향기로운 것을 약으로 쓰며, 자주색이 없고 향기롭지 않은 것은 돌차조기라 하여 약으로 쓰지 못한다. 잎의 앞뒤 쪽이 전부 자주색인 것이 더욱 좋다.
- 연꽃뿌리(연근)
연꽃뿌리 마디를 짓찧어 즙을 내서 한 번에 200ml를 먹는다. (연꽃 뿌리는 갈증을 멎게 하고 열을 내리며 위장을 튼튼하게 한다. 또한 설사를 멎게 하고 몸을 건강하게 한다.)
▶ 계란 먹고 체한 데
- 식초
계란을 먹고 식중독에 걸렸거나 체했을 때는 식용 식초를 작은 잔으로 한두 잔 먹는다. (식초는 곽란, 토사를 치료하며 모든 고기와 나물의 독을 삭힌다.)
▶ 고구마 먹고 체한 데
- 배
우리가 흔히 먹는 참배를 말한다. 배를 채쳐서 즙을 내어 먹거나, 혹은 그대로 먹는데, 먹는 양에는 관계없다. 쇠고기를 먹고 체했을 때도 이 방법을 쓴다.
▶ 생감 먹고 체한 데
- 소금
소금10g을 물 10-20ml에 녹여서 하루에 세 번씩 먹는다.
어린아이에게는 양을 좀 적게 먹인다.
- 수수쌀
수수쌀 한 홉으로 죽을 쑤어서 한 번에 먹는데, 하루에 세 번씩 밥 먹기 전에 먹는다.
▶ 물 마시고 체한 데
주로 여름에 몹시 더워서 찬물을 갑자기 많이 마시면 체기를 받게 된다. 그러므로 물을 마실 때는 반드시 한 번 긴 한숨을 내쉬고 마셔야 체하지 않는다.
- 엿기름
엿기름을 누렇게 덖어서 물에 넣고, 거기에 철을 달구어 넣으면 순식간에 물이 끓는다. 이렇게 여러 번 반복하여 처음의 물이 절반이 될 때에 짜서 그 물을 먹으면 금방 낫는다.
▶ 찬음식 먹고 체한 데
- 질경이 뿌리
질경이 뿌리를 깨끗이 씻어서 짓찧어 즙을 낸다. 이것을 한 번에 반 숟가락-한 숟가락씩 하루에 세 번, 밥 먹기 전에 먹는다.
- 생강, 설탕
찬 음식을 먹고 체하여 손발이 차면서 명치끝이 무직하고, 때로 하품이 나며 배가 아프기 시작할 때 매우 효과가 좋다. 생강 껍질을 벗겨 버리고 깨끗하게 씻어서 절구에 짓찧어 물을 약간 넣고 깨끗한 천에 짜서 즙을 낸다. 그 즙에 설탕을 적당히 넣어서 한 번에 한 숟가락씩 하루에 세 번, 밥 먹기 전에 먹는다. 위에 열이 있을 때, 목이 아플 때, 눈에 핏발이 섰을 때는 쓰지 말아야 한다.
- 겨자, 꿀
겨자를 약간 볶아서 부드럽게 가루 내어 꿀을 반죽해서 한 번에 3~4g씩 하루 세번 밥 먹고 나서 먹음(위 운동을 촉진하고 위경련에도 좋다)
▶ 쇠고기 먹고 체한 데
- 문어
문어고기 100g에 물 한 사발을 넣고 40분 가량 삶아서 그 물을 한 번에 50ml정도씩 하루에 세 번, 빈속에 먹는다. (문어는 성미는 평하며 달고 독이 없다. 약성은 특별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쇠고기를 먹고 체했을 때 문어고기를 쓰는 것은 민간에서 널리 알려진 방법이며, 그 효과가 신기하기 때문에 널리 쓰이고 있다. 소가 문어고기를 먹으면 병들어 죽는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 개고기 먹고 체한 데
- 살구 씨
살구 씨의 속살을 엷은 껍질과 뾰족한 끝은 버리고 밀기울과 같이 노랗게 덖어서 쓴다. 또한 씨를 그대로 먹거나, 가루 내어 먹는데, 하루에 6-12g을 세 번에 나누어 먹는다.
▶ 미역 먹고 체한 데
- 오동나무 잎
오동나무 잎 두 장을 달여 먹으면 잘 낫는다.
- 칡뿌리
칡뿌리 반 줌 정도에 물 한 사발을 넣고 천천히 달여서 반 사발이 되면 한 번에 먹는다. 낫지 않으면 다시 반복해서 먹는 것이 좋다.
▶ 떡 먹고 체한 데
- 엿기름
엿기름 12-30g을 물에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밥 먹은 후에 먹는다. 혹은 엿기름으로 감주를 만들어 먹어도 좋다.
▶ 메밀국수 먹고 체한 데
- 무즙,무씨
신선한 무를 깨끗이 씻어서 숟가락으로 긁으면 즙이 나온다.
그 즙을 한 번에 200-300ml씩 마신다. 혹은 무씨를 짓찧어 달여 먹기도 하는데 한 번에 5-10g정도 달여 먹는다. 쇠약한 사람에게는 무씨를 쓰지말아야 한다.
▶ 돼지고기 먹고 체한 데
- 새우젓국
새우젓국을 한두 숟가락 먹으면 가슴이 시원해지면서 곧 낫는다.
그러므로 돼지고기를 먹을 때 새우젓과 같이 먹으면 체하는 예가 없으며 소화가 잘 된다. 민간에서는 돼지가 새우젓이 들어간 물을 먹으면 곧 죽는다고 전해진다.
- 생강
생강즙을 내어 먹거나 마른 생강을 한번에 12-15g 내외로 달여먹는다.
▶ 과일 먹고 체한 데
- 조기
일부 지방에서는 조구라고도 하는데, 우리나라 서해안에서 제일 많이 난다. 참외를 먹고 체했을 때 말린 조기를 불에 구워서 적당히 먹으면 금방 낫는다. (조기의 성미는 달고 평하며 독이 없다. 과일을 먹고 체한 외에 심한 이질을 치료하며, 갑자기 헛배가 부르면서 내리지 않을 때에도 쓰면 좋다.)
- 돼지 뼈
여름철에 잘 익지 않은 과일을 먹고 체했을 때 쓴다. 돼지 뼈를 불에 태워서 보드랍게 가루 내어 한 번에 1g씩 하루에 세 번 빈속에 먹는다. (약물의 중독을 풀어주고 소갈증과 이질을 치료한다.)
▶ 버섯 먹고 체한 데
- 박속(고과자)
가을에 박이 굳어지면 속을 파서 말려 두었다가 태운다. 이것을 보드랍게 가루 내어 한 번에 한 숟가락씩 따뜻한 물에 타서 하루에 세 번 빈속에 먹는다. 쓴 박은 독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태워서 써야하며 양을 초과하지 말아야 한다. (박속의 성미는 쓰고 차며 독이 있다. 토하게 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체했을 때 이 약을 먹으면 토하고, 가슴이 답답하던 것도 가벼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