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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라면 필수적으로 받아야할 의료검진 5가지 등록일 : 2009-03-02 09:36
왜 받아야 할까: 현대인은 소음에 둘러싸여 살고 있다. 자동차 경적소리에서 시끄러운 음악 소리, 공사장의 기계음...스스로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들어야만 하는 소리들 때문에 청력 약화를 겪는 사람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언제, 얼마나 자주: 사람들의 목소리를 알아듣기 힘들거나 귀에서 울림이 발생하고 귓속이 멍멍한 경험을 자주한다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가족 중 청력 저하를 겪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정기적 검사를 소홀히 하지 말 것. 중이의 뼈가 비정상적으로 자라면서 청력 저하가 나타나는 귀경화증(Otosclerosis)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잘 나타나는 증세로 특히 임산부나 15~30세 사이 젊은 여성 환자가 많다.
어떻게: 머리에 헤드폰을 쓰고 의사가 들려주는 소리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다양한 주파수의 소리를 들려주고 인식 가능한 청력 범위를 테스트하게 된다.
결과로 알 수 있는 것: 청력도가 정상으로 나타났다면, 앞으로 2~5년 후에 재검사를 받으면 된다. 고성 청력이 약하게 나타났다면 보청기 등 보조기구 사용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2. 골밀도 검사(Bone-Mineral Density Test)
왜 받아야 할까: 물론 골다공증의 위험을 판단하기 위한 검사다. 주목할 점은 미국에서만 1천만명이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데, 이 중 80%가 여성이라는 사실. 그래서 여성이라면 반드시 받아야 할 검사에 속한다.
언제, 얼마나 자주: 65세에 처음으로 이중에너지 X선 흡수법(DXA, dual-energy X-ray) 검사를 받았다면 이후 최소 5년에 한번씩은 반드시 재검사를 받아야 한다. 폐경기 이후 여성은 5~7년 사이 뼈 무게의 30% 이상을 잃을 수 있다. 흡연을 하거나, 골절상을 당한 경험이 있거나, 골다공증 가족 내력이 있다면 꼭 검사를 받도록 하자.
어떻게: 가장 정확한 골밀도 검사 방법인 DXA 테스트는 안전도 역시 높다. 옷을 입은 상태에서 테이블 위에 누워 골반과 척추, 손목 등을 X-ray 촬영한다. 만일 골밀도가 낮은 상태라면 담당 의사가 소변 검사를 통해 NTX 테스트를 할 수도 있다.
결과로 알 수 있는 것: 골다공증 초기 위험이 발견된다면, 의사는 매일 최소 1,000 밀리그램의 칼슘과 비타민D 400~800 IUs를 섭취하라고 지시할 것이다. 사실, 모든 여성들이 이 정도 양은 복용하는 것이 좋다. 걷기나 스트레칭 등 가벼운 운동 역시 도움이 된다. 골다공증이 이미 상당 수준 진행된 상태라면 액토넬(Actonel)이나 포사맥스(Fosamax)를 처방받을 것이다.
3.유방암 검진,유방X선촬영(Mammogram)
왜 받아야 할까: X선 촬영과 함께 전문의에게 검진을 받아야 하는 이유는 유방암은 특히 조기진단이 중요하기 때문. 초기에 유방암을 발견한 여성의 97%가 5년 내 재발없이 건강을 유지한다.
언제, 얼마나 자주: 20세부터 촉진 검사를 시작할 것을 권한다.40세 이상 여성들은 매년 유방X-ray촬영을 할 것. 가급적 생리가 끝난 직후에 촬영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어떻게: 매모그램은 전형적인 X-ray 촬영이다. 매년 촬영을 해왔다면 지난 검사 결과를 올해 필름과 비교해 보는 것이 좋다.
결과로 알 수 있는 것: 매모그램에서 칼슘 비정상성이 나타난다면 유방 MRI나 초음파 검사를 하여 종양의 악성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4. 대장내시경(Colonoscopy)
왜 받아야 할까: 대장암은 일찍 발견하기만 하면 90%는 치유가 가능하다. 서구식 식습관으로 최근에는 아시아권에서의 대장암 발병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언제, 얼마나 자주: 최소한 50세에는 첫 대장내시경을 받는 것이 좋다. 만일 부모나 형제가 50세 이전에 대장암 판정을 받았다면, 그들이 병에 걸린 나이보다 10년 전부터 매 5년마다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한다. 대장암 가족력이 없어도 최소 10년에 한번은 받아야 한다.
어떻게: 의사는 길고 잘 휘는 결장경을 사용해 대장의 폴립(용종) 생성 여부를 관찰한다.
결과로 알 수 있는 것: 폴립이 발견된다면 제거하거나 생체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검사 결과에 따라 수술이나 추가 검사를 할 수 있다.
5. 포괄적인 시력 검사
왜 받아야 할까: 시력저하에서부터 백내장,녹내장 등을 검사해야 한다. 녹내장은 초기에 적절한 약물치료를 시작하면 시력 상실을 막을 수 있다.
언제, 얼마나 자주: 현재 시력이 좋은 상태라하더라도, 40세 이상이라면 65세까지 2년에 한번씩은 꼭 검사를 받도록 한다. 65세 이상은 매년 받아야 한다. 녹내장 가족력이 있다면 40세 이전부터 정기적으로 검사할 필요가 있다. 당뇨가 있거나 스테로이드계 약물을 사용한 적이 있거나 콘택트 렌즈를 착용한다면 반드시 매년 검사를 실시하자.
어떻게: 안압 측정으로 녹내장 증세를 판별할 수 있다. 또 눈꺼풀과 눈동자의 비정상성, 뇌종양으로 인한 시신경 손상 등을 검사한다.
결과로 알 수 있는 것: 녹내장이 있다면 안약부터 레이저 테라피, 수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노화에 따른 시력감퇴를 늦추기 위해서는 비타민 섭취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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