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실 때도 마시는 방법에 따라 살이 찔 수도 있고 안찔 수도 있는데요.

어떻게 마셔야 할지 알아 보기로 하죠.

첫째, 오늘은 술 마시는 날이라는 것을 미리 알고 있다면 그날의 아침과 점심 식사는 저칼로리로 먹도록 합니다. 주로 야채류를 많이 먹도록 하세요. 그리고 술 마시기 전에 양질의 단백질을 먹어두면 위벽에 막이 생겨 보호하므로 우유등을 미리 먹어 두세요.

둘째, 주문은 영양 밸런스를 고려해서 하세요,

안주류는 고지방질이 되기가 쉬운데요. 칼로리가 오버되지 않도록 하며 지질,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 식물섬유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주문하세요.

셋째, 많이 씹을 수 있는 음식이 만복 중추를 자극하게 되고 만복감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부드러운 음식만 먹지 말고 야채류같이 많이 씹을 수 있는 음식을 많이 드십시요. 그래야만 과식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넷째, 나이아신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드세요.

나이아신은 아세트 알데히드의 분해를 도와 간 기능을 보조해 줍니다. 그러므로 음주시에는 반드시 섭취해야만 하는 영양소인데요. 많이 포함되어 있는 음식으로는 닭의 가슴살이나 간, 다랑어, 정어리, 꽁치등이 있습니다.

다섯째, 술을 홀짝홀짝 마시세요.

단번에 마시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많이 마시게 되기 쉽습니다. 술이 약한 친구 옆에서 가급적 이야기를 많이 하며 홀짝홀짝 마시세요.

여섯째, 술자리에 갈 때에는 가능하면 많은 친구와 함께 하세요.

그래야 이야기도 많아지고 과식하지 않게 됩니다.

일곱째, 마요네즈는 금물입니다.

일반 마요네즈의 60 % 이상이 지방입니다. 술도 자제하면서 마요네즈를 먹는다는 것은 말도 안됩니다.

여덟째, 다음 날 아침 식사는 꼭 드세요. 그렇지 않으면 위에 부담이 가게 됩니다.

그리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세요. 하지만 달콤한 쥬스류는 안됩니다.

아홉째, 음주를 하게 되면 마무리로 밥이나 라면을 먹게 되는 수가 많은데요.

술도 자제 했는데 참으세요. 도로아미타불이 됩니다.

열째, 술자리를 즐기세요.

걱정만 하게 되면 모처럼의 술자리가 재미없게 됩니다. 다음날부터 또 열심히 다이어트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