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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예방에 좋은 식재료 12가지 등록일 : 2010-02-1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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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머리 결의 건강상태와 밀접한 관계를 지닌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균형 잡힌 식단은 건강의 기초이자 탈모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에게 기본적으로 지키거나 바로 잡아야 할 규칙 1조와 같다. 탈모 증상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꼭 먹어야 할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이 분명히 나뉜다. 각종 해산물과 녹황색 채소,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과 식물성 단백질 중심의 식단이 꼭먹어야 할 식단이라면 가공식품과 동물성 기름, 술과 담배는 피해야 할 음식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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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튼튼한 모발을 유지하는 데 3대 필수 요소로는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이 꼽힌다. 이 3대 요소는 모발의 성장과 발육, 비듬방지, 모발의 윤기 제공에 각각 기능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단백질
모발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구성돼 있다. 단백질은 위장에서 아미노산으로분해되고, 모세혈관을 통해 케라틴이 만들어지는 모낭에 영양분을 제공한다. 단백질 섭취가 부족해 지면 우리 몸은 단백질을 비축하기 위해 생장기에 있는 모발을 휴지기 상태로 보낸다. 그 결과 2~3개월 뒤에는 탈모가 심하게 나타나고 모발을 당기면 쉽게 뽑히기도 한다.

비타민
비타민은 피부를 건강하게 하고 비듬과 탈모를 방지한다. 비타민 가운데 특히 비타민A와 비타민D가모발에 관여한다. 비타민A는 케라틴 형성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A가 부족하면 모발이 건조해지고 윤기가 없어지면서 단단하게 위축된다. 비타민D는 탈모 후 모발 재생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네랄
한방의 옛 전문 서적에는 미역과 다시마가 머리 결을 윤기 있게 하는 작용을 한다고 적고 있다. 이렇듯 해초에는 모발의 영양분인 철, 요오드, 칼슘이 풍부해 두피의 신진대사를 높이는 작용을 한다. 히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데, 이 호르몬은 모발 성장을 돕는다. 실제 갑상선 호르몬에 이상이 있는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탈모 가능성이 5~10배나 높다.

모발에 필요한 3대 건강소를 충분히 갖춘 먹을거리엔 어떤 것이 있을까?

● 현미 = 흰 쌀밥을 포함해 감자, 밀가루 음식은 인체 내에서 곧바로 당분 형태로 흡수돼 인슐린 분비를 촉진한다. 따라서 이들 음식 위주로 섭취하면 호르몬 균형을 흔들고 결과적으로 모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현미에 함유된 풍부한 섬유질은 수분 함량을 높여 변비를 예방하고 인슐린 분비를 춰 당뇨 예방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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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두 = 질 좋은 단백질과 불포화 지방산이 다량 함유된 호두는 비타민과 미네랄도 풍부하다. 동의보감에도 ‘호두는 몸을 튼튼히 하고 피부를 윤택하게 하며 기혈과 하초명문을 보한다’고 적고 있다.

● 잣
=시력 강화와 빈혈에 좋은 비타민E는 머리카락이 빠지는 사람이 섭취하면 모공이 단단해져 탈모가 호전되고 머리에 윤기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잣에는 비타민E가 풍부하다.
● 검은 콩 = 검은 콩과 검은 깨로 대표되는 블랙푸드는 탈모 증상을 겪는 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음식
재료다. 많은 선식 제품이 검은 콩이나 검은 깨를 핵심 성분으로 포함하고 있는 것은 이들이 탈모방지에 좋기 때문이다.검은 콩에 많은 아미노산 중에는 모발 성장에 꼭 필요한 영양분인 아르기닌이란 성
분이 있다. 이 성분은 모발성장을 촉진시킨다.
● 검은 깨 = 검은 깨의 지질 성분은 혈관과 두피에 영양을 공급하는 작용을 한다. 이 외에도 검은 깨에는 리놀렌산, 리놀레인산 등 불포화 지방산과 아미노산, 비타민E, 칼슘, 철분, 비타민B1·B2가 골고루 들어 있어 모발 건강에는 전천후 식품쯤으로 인식되고 있다. 검은 깨는 주로 기름을 짜 식용유 형태로 많이 섭취하는데, 묵은 기름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묵은 기름은 산화 작용이 일어나 오히려 몸에 좋지 않기 때문이다.

● 녹차
= 녹차 잎에 함유된 카테킨 성분은 항안드로겐 특성을 갖는데 이 성분이 탈모 방지에 효능이 있다는 미국 시카고 대학의 연구 발표 후 탈모 경험자들의 아낌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녹차에 다량 함유된 비타민A·B·E 성분은 두피 건강에 신경 쓰는 사람에게 호감으로 작용한다. 모발과는 상극인 카페인 성분은 녹차에도 있지만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 함량에 비해 3분의 1 정도 적은 데다 체내 흡수되는 양이 매우 적다는 점도 호감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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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걀 노른자 = 달걀은 주지하다시피 흰자와 노른자로 구분된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달걀 노른자는 모발 생육에 도움을, 흰자는 모발 생육에 지장을 초래한다. 노른자에는 비오틴이라 불리는 비타민B군에 속하는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이비타민은 건선, 탈모증, 지루성 피부염, 비듬, 아토피성 피부염 등의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탈모 회원들은 무정란보다는 조금 비싸더라도 유정란을 섭취할 것을 권한다.

● 하수오
= 한약재인 하수오(河首烏)는 동의보감에 순환기 계통의 질병인 일체의 울혈, 원기회복에 좋으며 흰머리를 검게한다고 적고 있다. 하수오에는 체내에 산소를 전달하는 물질인 게르마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신진대사의 원활한 공급은 곧 산소의 원활한 공급인 만큼 하수오는 신진대사에 도움을 주는 재료인 셈이다. 러나 태음인과는 잘 맞지 않는 재료라고 한방에서는말하고 있으니 복용 시에는 반드시 한의사와 상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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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 = 탈모인의 생활수칙 가운데는 ‘하루 물 2ℓ 이상 섭취’가 있다. 충분한 수분섭취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체내 노폐물로 인해 탈모가 진행되는 것을 늦춰줄 수 있다. 물은 아침에 일어나 한 컵, 식사 30분 전에 한 컵, 운동 1시간 전 1~2컵, 운동 15분 전 1/2~1컵, 운동 후 1/2~3컵, 잠자리에 들기 전 1컵을 매일 마시는 것이 탈모 예방과 호전에 좋다고 한다.

● 솔잎
= 솔잎은 비타민과 칼슘, 철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자리잡았다. 동의보감에도‘솔잎은 풍습창을 다스리고 머리털을 나게 하며 오장을 편하게 하고, 곡식 대용으로 쓰인다’고 그 효능을 적고 있다.

● 구기자
= 구기자는 신진대사를 도와 결과적으로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피 건강에 민감한 탈모 증세를 겪는 이들이 구기자를 좋아하는 이유다.

● 다시마
= 해조류 중에서도 요오드 성분이 많은 다시마는 갑상선의 활동을 높이기 때문에 갑상선질환으로 인해 탈모 증상을 겪는 환자들에게 필수 음식으로 꼽힌다. 탈모 경험자들은 다시마의 식이섬유를 100% 이용하려면 염분을 완전히 없애고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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