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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생활의 지혜

비만자가 꼭 알아야 할 그릇된 상식들 등록일 : 2010-03-23 09:23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해서 이것만은 반드시 알아두십시오.


▶식사를 줄이면 체중을 줄일 수 있다. (X)

다이어트를 위해서라며 아침 식사, 또는 점심 식사를 거르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그렇게 하면 저녁 식사시간에 너무 배가 고파져서 더 많이 먹어 버리기 쉽다. 게다가 한꺼번에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면, 몸안의 지방 합성이 증가하고 콜레스테롤이 증가하게 되어 해롭다. 또한 내당능력(몸안의 포도당 이용 능력)은 저하된다.

▶비만의 원인은 간식이지 정시(定時)의 식사는 아니다. (X)

간식이든 정시의 식사이든 칼로리 섭취량이 필요량보다 많으면 반드시 체중은 증가한다. 사람에 따라서는 간식을 하면 그후의 식사량이 줄어 오히려 체중 조절에 용이한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난 간식을 안하니까 밥은 마음대로 먹어도 돼'라고 생각하면 위험하다. 하루 세 끼의 식사는 골고루 천천히 들도록 한다.

▶체중이 증가하는 것은 수분이 지나치게 많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뇨제를 먹으면 체중을 줄일 수 있다. (X)

이뇨제는 지나친 탈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감량 수단으로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그러나 만약 이뇨제를 사용하고 싶다면 반드시 의사의 도움말을 듣도록 한다.

▶정해진 양의 식사를 몇 년간 계속해서 먹을 경우 나이가 들면 체 중은 서서히 증가한다. (O)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우리 몸이 신진대사를 하는데 필요한 에너지 양은 조금 감소한다. 또한 청소년기나 청년기에 도달한 후에는 몸을 움직이는 일이 적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같은 양의 식사를 할 경우 조금씩 체중이 증가하기 쉽다.

▶살찐 사람이 일단 체중이 감소한 후 다시 증가하면 별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X)

체중이 되풀이해서 감소하던가 증가하는 것은 살찐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것보다 오히려 몸에 해롭다. 체중이 증가하고 있는 시기에 혈압이나 콜레스테롤이 상승하고, 체중이 감소해도 정상치로 되돌아가지 않는 일이 있기 때문이다. 일정한 체중을 유지하는 일은 우리의 책임이다.

▶다이어트를 엄격히 실행하면 체중은 매주 계속 감소한다. (X)

보통의 경우, 체중이 어느 정도까지 감소하면 그 이상은 내려가지 않는다. 몇 가지 요인이 작용해서 일정한 시기에 감량(減量)이 멈추 는 것이다. 그러나 다이어트를 계속하고 있으면 얼마 후 다시 체중이 감소하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자연식(自然食)이 반드시 다이어트에 유효한 것은 아니다. (O)

물론 대부분의 자연식은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지만「자연식」이 반드시「저칼로리 식품」은 아니다. 자연식품점이나 자연식품을 취급하는 상점을 너무 맹신하지 말자. 그곳에서 팔리고 있는 것 중에는 고칼로리 식품이 있음을 명심하자.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해서 비타민제를 매일 복용할 필요는 없다. (O)

식단에 균형이 잡혀 있다면 굳이 비타민을 따로 섭취하지 않아도 된다. 야채나 과일을 적절히 섭취하면 비타민을 복용하는 것보다 효과 적이다.

▶전분은 가능한 한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X)

전분과 단백질은 모두 1그램당 4칼로리의 열량을 낸다. 그러므로 탄수화물에 지나치게 예민한 반응을 보일 필요는 없다. 탄수화물보다 더 문제가 되는 것은 지방이다. 지방은 1그램당 9칼로리의 열량을 내므로 다이어트를 할 때는 지방의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전분의 양이 균형을 잃을 만큼 많지 않다면 일상의 식사에서 굳이 감소시킬 필요는 없다. 이때 섬유질을 많이 함유하는 전분-건조한 콩류, 완두콩, 신선한 껍질이 보존된 야채등-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섬유에는 특별한 감량 효과는 없지만 먹은 음식이 대장을 통과하는 것을 촉진해 주므로 다이어트에 간접적인 영향을 준다.

▶술 1컵이나 2컵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단순한 액체에 불과하니까. (X)

알코올은 칼로리가 높은데다가 식욕을 자극한다. 칵테일은 대략 한 잔에 200칼로리나 된다. 또한 맥주 1잔은 100칼로리, 흰 포도주 1잔 은 90칼로리이므로, 한두 잔쯤이야 하고 방관하면 안된다.

▶감자는 비만의 원인이 되지 않는다. (O)

중형 내지 대형의 군 감자 1개에는 겨우 145칼로리가 함유되어 있을 뿐이다. 그러나 크림을 듬뿍 바르면 265칼로리가 되며, 2숟가락 분량의 버터나 마가린을 바르면 총칼로리는 약 3배로 늘어난다. 감자를 튀기면 기름으로 인해 역시 칼로리는 격증한다.

▶그레이프푸르트는 몸안의 지방을 태워 버린다. (X)

식사 전에 그레이프푸르트를 먹기만 하면, 무엇을 먹어도 감량을 할 수 있다고 믿고 있는 사람이 있다. 확실히 그레이프푸르트는 비타민C 가 풍부하며 칼로리나 탄수화물이 적다. 그리고 감귤류 쥬스에 비해 섬유질이 많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지방을 태우는 특별한 작용이 있는 것은 아니다.

▶전립(全粒)소맥 빵과 흰 빵의 칼로리는 거의 같다. (O)

전립소맥빵 쪽이 섬유질은 많지만 칼로리는 거의 같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선택해서 먹는다.

▶쌀을 씻으면 칼로리가 감소한다. (X)

조리하기 전에 쌀을 씻으면 비타민은 약간 감소하겠지만 전분은 극히 조금밖에 감소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양은 아주 미세하므로 칼로 리는 거의 변하지 않는다.

▶벌꿀은 설탕보다 우수한 감미료(甘味料)이다. (X)

한 숟가락 분의 벌꿀은 대략 65칼로리를 함유하고 있으며, 설탕은 45칼로리를 함유하고 있다. 그런데 벌꿀은 감미효과가 설탕보다 크므로 단맛을 낼 경우 설탕보다 조금만 넣어도 된다. 그 양은 벌꿀 두 숟가락이, 설탕 세 숟가락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즉 다이어트를 하는 데 있어 벌꿀과 설탕은 어느 것이나 선택해도 무방하다.

▶야채는 칼로리가 적으므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도 얼마든지 먹어도 괜찮다. (X)

물론 야채 중에는 칼로리가 적은 것이 많지만 무엇이든 과식하면 다이어트에 방해가 된다. 또한 그렇게 칼로리가 적지 않은 야채도 있다.

▶다이어트에 제일 좋은 것은 무어라 해도 탄수화물이 적은 식품이다. (X)

어떤 다이어트 지침서에는 엄격하게 탄수화물을 제한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잘못이다. 탄수화물을 줄이는 쪽이 칼로리를 줄이는 것보다 감량 효과가 크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 사실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두통, 현기증, 권태감을 초래하는 수가 있고, 신장의 부담이 증가한다.

▶지나치게 살찐 갓난아이는 커진 후에도 비만해지기 쉽다. (O)

지나치게 살찐 아이는 어렸을 때의 과식 때문에 보통 아이보다 많은 지방세포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지방세포는 일단 생겨나면 일생 없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살찐 아이는 살찐 어른으로 성장하기가 쉬운 것이다. 자제력이 부족한 아이를 위해 부모들이 어릴 때부터 작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모유로 자란 갓난아이는 분유로 자란 갓난아이보다 비만이 되기 힘들다. (O)

어머니의 유방에서 젖을 빠는 갓난아이는 마시는 젖의 양을 스스로가 조절한다.
그러나 우윳병에서 젖을 빠는 갓난아이는 자칫 어머니가 그 양을 정하기 쉽다.

▶아이에게는 과자를 먹게 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먹기를 탐하는 사람이 되기 쉽다. (X)

먹기를 탐하는 사람이 되는 것은 과자가 없기 때문이라기보다 손이 닿는 곳에 과자가 있기 때문이다. 어렸을 때 과자를 지나치게 많이 먹은 아이는 일생 쓸데없는 칼로리를 섭취하는 습관이 몸에 붙는다.

▶케첩이나 마요네즈 등 조미료의 칼로리도 계산에 넣어야 한다. (O)

케첩 한 숟가락에는 작은 한 숟가락 분량의 설탕과 거의 같은 칼로리가 있다. 또한 한 숟가락의 마요네즈에는 설탕 두 숟가락 분의 칼로리가 있다. 시중에서 파는 드레싱도 칼로리는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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