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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건강 등록일 : 2010-06-01 09:31

갖가지 영양소가 풍부한 감자는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해주는 식재료인 동시에 민간요법과 미용법에도 두루 사용되는 훌륭한 야채랍니다. 활용법을 자세히 알아두면 가족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가족 건강 지키는 민간요법 4가지

[감자즙으로...]

감자를 익히지 않고 즙을 내어 먹었을 때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매일 아침 공복에 감자즙을 1컵씩 마시면 칼륨과 비타민 C 섭취에 좋다.

(1) 감자는 싹이 나지 않은 것, 녹색이 아닌 것으로 골라 껍질을 말끔히 벗기고 강판에 간다.

(2) 강판에 간 감자를 베보로 감싸서 즙을 낸다.

(3) 주서에 감자를 썰어 넣고 즙을 내면 가장 손쉽게 섬유질을 제거한 즙을 낼 수 있다.

고혈압에…

감자의 칼륨 성분은 익히지 않고 즙을 내어 먹을 때 가장 많이 섭취할 수 있는데, 생즙을 먹기 힘들다면 수프로 끓여서 먹는다. 칼륨은 조리했을 때 국물에 녹아 나오기 때문에 국이나 탕을 끓였을 때에는 국물을 함께 먹어야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신장병으로 인한 부기에…

감자는 나트륨을 몸 밖으로 내보내 부기를 가라앉히는 기능이 있어서 신장병으로 인한 부기에도 효과가 있다. 그러나 만성신장염이 있는 사람은 칼륨을 제한해야 하기 때문에 감자가 좋지 않다.

감자전분으로

감자는 탄수화물이 주성분이어서 즙을 내어 수분을 증발시키면 쉽게 녹말가루를 얻을 수 있다. 감자를 직접 갈아 즙을 내고 말려서 얻은 100% 감자전분은 위궤양과 염증을 치료하는 효과가 크다.

(1) 감자를 강판에 간 뒤 베보에 싸서 즙을 짠다.

(2) 감자즙을 그대로 두어 그릇 바닥에 녹말 성분이 가라앉으면 윗물을 따라낸다.

(3) 물을 따라내고 남은 녹말 성분을 접시에 얇게 펴서 말리면 감자전분을 얻을 수 있다.


위궤양에…

감자전분을 아침이나 저녁에 1일 1회 1작은술씩 물과 함께 먹는다. 감자의 사포닌 성분이 위벽을 보호하기 때문에 위·십이지궤양에 효과가 있다.

생인손을 앓을 때…

감자전분과 소금을 1:1로 섞어 물에 갠 뒤, 하루 한 번씩 염증 부위에 갈아 붙인다.

효과 만점 미용법 4가지

[감자팩으로...]

감자에는 신경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억제하는 아트로핀 성분이 들어 있어서, 햇볕에 탄 피부에 감자팩을 하면 피부를 진정시키고 미백효과가 있으며 부은 얼굴도 가라앉는다. 녹색으로 변하거나 싹이 난 감자는 도리어 피부에 해로우므로 신선한 감자를 골라서 쓴다.

햇볕에 탄 피부 진정시키기

감자즙을 얼굴에 바르고, 말라서 흰 가루가 생기면 미지근한 물로 닦아낸다.

미백효과

강판에 간 감자에 밀가루를 1:1로 섞는다. 레몬즙 2~3방울을 넣어 눈가를 제외한 얼굴에 바르고 10분 뒤에 미온수로 닦아낸다.

건조하고 거친 피부에

감자를 솔로 깨끗이 닦고 껍질째 간다. 즙을 낸 뒤 해초가루를 푼 물과 1:1로 섞는다. 눈가를 제외한 부위에 바르고 가제를 덮은 뒤 그 위에 다시 한 번 덧발라 15분 후에 떼어낸다.

얼굴 부기 가라앉히기

감자즙과 식염수를 1:1로 섞는다. 이것을 마른 가제에 충분히 적셔서 얼굴에 덮고 있다가, 가제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떼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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