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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 속 다스려 주는 음식들 등록일 : 2010-07-02 09:24
몸과마음] '타는 속'다스려 주는 음식들 | |
과도한 스트레스는 소화기 궤양을 불러 일으키기 쉬우며, 불규칙한 식사, 운동부족, 술과 흡연 등도 모두 나쁜 영향을 미친다. 강남베스트클리닉 이승남 원장의 도움말로 타는 속을 다스리는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 ▲ 간-필수 아미노산과 단백질 보충 술과 담배, 만성 피로 등에 노출된 생활환경은 간 건강을 위협한다. 간은 나빠져도 쉽게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탓에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우므로 평소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얼굴빛이 검푸르거나 쉽게 피로를 느끼면 간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 간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우선 바지락을 들 수 있다. 바지락에 풍부한 타우린이 간의 해독 작용을 돕기 때문이며, 흡수율이 97% 이상 되는 질 좋은 단백질 역시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단백질은 간 기능 회복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간을 보호해주는 메티오닌 등의 필수 아미노산과 리신, 히스티딘, 비타민B, 칼슘, 철분 등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이밖에도 바지락에는 간 기능이 약해져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 즉 지방간이 되는 것을 방지해주는 베타인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혈액순환을 좋게 해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버섯은 간암 예방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버섯에 들어 있는 베타 글루칸은 고유의 면역력을 증가시켜 암을 예방하고 암세포가 자라는 것을 막아준다. 특히 표고버섯은 암과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치료에 효과적이며, 상황버섯은 간암과 소화기 계통의 암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송이버섯에 들어있는 MAP라는 물질은 암세포를 집중 공격하기 때문에 항암제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양송이버섯은 암으로 발전하는 단계를 억제하며 느타리버섯은 항암효과는 물론 암환자의 탈모, 구토, 설사 등의 부작용을 줄여주는 효과까지 있다. ▲ 소화효소 풍부한 음식이 위 부담 덜어 장기 중에서 가장 위협 받는 것은 위장이다.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생활이 주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뜨겁고 맵고 짠 음식을 즐겨먹는 습관과 과식, 독주를 희석하지 않고 단번에 마시는 습관, 그리고 흡연 등이 위를 상하게 한다. 위를 건강하게 하는 음식으로는 우선 양배추를 들 수 있다. 양배추를 꾸준히 먹는 것만으로도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 소화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양배추의 비티만U가 상처 난 위 점막을 빠르게 회복시켜 주기 때문이다. 양배추에는 소화효소도 충분히 들어 있어서 위장장애를 자주 일으키는 사람은 평소 양배추를 날 것으로 혹은 살짝 데쳐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감자는 무는 탄수화물의 소화를 돕는 전분 분해효소인 아밀라아제를 포함하고 있어 속쓰림, 위산과다, 숙취나 속이 더부룩할 때 먹으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 장에는 섬유질 많은 음식이 최고 현대인들 중에는 운동부족과 식단의 서구화, 과도한 스트레스, 다이어트 등으로 인해 변비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변비는 고통스럽기도 하지만 대장 속에 생기는 혹인 대장용종과 대장암의 원인이 되는 것이 더 큰 문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방법이 최고다. 특히 식물성 식이섬유는 장 속의 유해물질을 흡착 배출해 우리 몸 속을 깨끗하게 비워준다. 식이섬유는 브로컬리와 사과에 다량 함유돼 있다. 특히 사과는 장 속에 남아 있는 콜레스테롤이나 식품 속에 든 해로운 첨가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 장을 깨끗이 청소해준다. 사과의 껍질에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팩틴이 많아 영양분의 소화 흡수를 돕고 변비와 설사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흔히 방귀를 유발하는 주범으로 꼽히는 보리도 장에 좋은 식품.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은 물론이고, 활성산소의 독성을 없애 노화와 암을 예방하는 셀레늄 등 쌀에는 없는 영양분을 담고 있다. 특히 셀레늄은 비타민E와 함께 먹으면 진가를 발휘하는데, 보리에는 이 두 가지 성분이 모두 들어 있으므로 더할 나위 없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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