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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 치료와 예방하기 위한 생활요법 등록일 : 2010-07-08 12:45

여름?곰팡이균?가려움?발?재발 이 5개 단어로 연상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무좀입니다. 곰팡이 균이 활발해지는 습하고 더운 여름철...
무좀을 일으키는 피부사상균(진균) 또한 활발해지는데요.
또한 치료를 해도 금방 재발하고 마는 무좀 어떻게 관리 해야 하는지 알아봅시다.




▶ 무좀은 균의 형태와 증상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져요.

무좀은 균의 형태와 증상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는데, 바르는 연고는 초기 무좀 치료에 효과가 있습니다. 가벼운 증상일 경우 항진균제 연고를 4~8주 정도 꾸준히 발라주면 완치할 수 있습니다. 연고를 바를 때는 무좀이 생긴 부위뿐만 아니라 주변 정상부위에도 발라 주는 게 좋습니다.

▶ 무좀 치료 시작 했으면 끈기를 가지고 끝을 봐야 해요.

무좀 치료를 시작할 때에는 약을 바르고, 무좀을 퇴치해 보겠다고 며칠 간은 발도 열심히 닦고
잘 말리고 발에 신경을 써주기에 근지럽던 발도 가라앉고, 진물이나 각질도 줄어듭니다. 하지만, 며칠 간의 치료로 증세가 호전되었다고 아예 치료를 중단하면 도로아미타불이 되기 십상입니다. 무좀 균을 뿌리째 없애지 않고서는 무좀이 어김없이 재발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증상이 나아졌다 싶어도 2~3개월 정도 계속해서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 무좀 치료하는 동안 지켜야 할 것들이 많아요.

무좀은 약 바르고 먹기만 하면 잘 낫지 않습니다.
치료 기간에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지켜 야 재발이 적고, 쉽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발은 항상 건조하게 유지합니다.
-무좀증세가 사라져도 1~2달은 더 치료해야 합니다.
-신발 및 양말을 2~3켤레 준비해 번갈아 신는 등 청결을 유지합니다.
-가족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양말은 땀 흡수가 잘되는 면 양말을 신어야 합니다.
-신발은 통풍이 잘되는 천연가죽 등의 재질을 선택해야 합니다.

▶ 무좀 치료가 끝나셨다구요? 그럼 관리 시작해야죠.

무좀은 끈기와 집념만 있으면 얼마든지 완쾌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하지만 완전히 죽은 줄만 알았던 진균들이 다시 살아 날 수 있고, 언제 또 다시 침입할지 모르기 때문에 무좀 치료가 끝났다고 해서 무좀이 더 이상 재발하지 않는 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그래서 무좀은 치료가 끝나더라도 무좀 예방 10계명을 항상 염두 해 두어야 합니다.

[무좀 예방 10계명]

①공중목욕탕, 수영장, 헬스 클럽 등을 이용할 때는 비누로 깨끗이 씻고 말린 후 나옵니다.
②꽉 죄는 옷이나 신발은 땀이 차기 쉬우므로 삼가 합니다.
③땀을 많이 흘린 날에는 반드시 목욕을 합니다.
④땀을 잘 흡수하는 순면 양말을 신도록 합시다.
⑤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공공 시설의 슬리퍼, 발 수건 등을 함께 쓰지 말아야 합니다.
⑥물기가 남기 쉬운 발가락, 사타구니, 겨드랑이를 꼼꼼하게 닦아 건조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⑦민간요법에 크게 의존하지 않아야 합니다.
⑧신발에 분말형 건조제나 항진균제를 가끔 뿌려 두면 좋습니다.
⑨신발을 자주 햇볕에 내다 말리고, 되도록 두세 켤레를 번갈아 신습니다.
⑩혼자 있는 공간이라면 맨발로 생활해 발을 항상 건조하게 만들도록 합시다.

출처:야후건강(생활습관질환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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