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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냉장고 100%활용법 등록일 : 2010-07-20 09:39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면 살 때의 맛이 1~2개월 동안 유지된다. 밥맛을 좌우하는 것은 쌀의 수분 함유율로 16%의 수분을 포함한, 도정한 지 15일 이내의 것이 최고다. 이보다 건조해지면 금이 가고 전분이 나와 맛이 변질되고, 수분이 많아지면 곰팡이와 세균이 생겨 맛이 떨어진다.



와와인 보관은 7~18℃ 온도에 60~80% 습도를 갖추는 것이 최고지만, 일반 가정에서 이 조건을 딱 맞추기란 어려운 일. 김치 냉장고에 넣으면 적당한 온도와 습도 유지로 맛의 변화를 최소화할 수 있다. 신문지로 두껍게 싸서 벽에 직접 닿지 않게 넣어 두면 된다. 개봉한 와인이라면 코르크 마개 주변에 촛농을 떨어뜨려 밀봉해서 보관하면 맛과 향의 변화를 줄일 수 있다.



천천연 화장수를 한 달 이상 사용하려면 작은 밀폐 용기에 담아 ‘숙성’ 혹은 ‘과일·야채’ 기능을 선택해 보관한다. 일반 냉장고의 경우 문을 여닫을 때마다 냉기가 아래로 쏟아져 한여름의 경우 10초에 1℃씩 올라갈 정도. 이처럼 온도의 변화가 많이 나기 때문에 변질의 우려가 있다. 일반 화장품의 경우라면 김치 냉장고에도 보관하면 안 된다. 10℃ 이하로 내려가면 성분이 분리되어 오히려 상하기 때문이다.




살얼음이 동동 띄워진 식혜를 먹어 보기란 참 힘들다. 냉동실에 넣으면 꽝꽝 얼어 녹여 먹어야 하고, 냉장실에서는 얼음이 생기지 않기 때문. 이럴 땐 김치 냉장고의 ‘살얼음’이나 ‘보관’ 기능을 선택해 보자. 0℃로 온도가 유지되면서 윗부분만 살얼음이 생겨 언제든 최고의 맛으로 먹을 수 있다.





말랑말랑한 홍시를 살짝 얼려 먹으면 맛있는 천연 과일 아이스크림이 된다. 홍시를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닦은 뒤 김치 냉장고 전용 플라스틱 통이나 밀폐 용기에 담고, ‘보관’, ‘동치미’, ‘살얼음’ 등의 기능을 선택하면 간단하게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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