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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만에 잠 못들거나 5번 이상 깨면… 불면증 등록일 : 2010-08-21 01:15

수면장애의 진단


30분만에 잠 못들거나 5번 이상 깨면… 불면증

불면증은 잠들기까지 30분 이상 걸리거나(입면장애), 잠든 후 다섯 번 이상 깨거나(수면유지장애), 6시간을 못 잤는데도 새벽에 깨서 다시 잠들기 힘든(조기각성) 것이 주 증상이다. 이런 증상이 하나라도 주 3회 이상씩 한 달 이상 반복되면 불면증으로 진단한다. 불면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치료기간이 길어지고 효과도 떨어지므로 빨리 치료해야 한다. 중년 이후 불면증은 수면무호흡증, 하지불안증후군, 우울증 등의 질환에 의해 유발 또는 악화되므로 이런 질병도 함께 치료해야 한다.

수면리듬장애에는 새벽 1~2시까지 잠들기 어렵고 아침 7~8시에 일어나기 어려운 '지연성 수면위상증후군'과 저녁 7~8시부터 잠이 쏟아져 새벽 3~4시에 잠이 깨서 다시 잠을 못자는 '전진성 수면위상증후군' 등이 있다. 역시 이런 증상이 주 3회 이상씩 한 달 이상 반복되면 수면리듬장애로 진단한다. 전진성 수면위상증후군은 뇌의 노화가 직접적인 원인이다.

불면증과 수면리듬장애는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서는 수면검사실에서 하룻밤 자면서 실제 수면 상태의 혈압, 맥박, 호흡, 뇌파, 산소포화도 등의 신체 증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수면다원검사를 받아야 한다.

출처 :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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