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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반신욕으로 다이어트는 물론, 피로와 어깨, 목 결림까지 해소 등록일 : 2011-07-14 23:25
ㆍ반신욕으로 다이어트는 물론, 피로와 어깨, 목 결림까지 해소
반신욕이 건강뿐 아니라, 다이어트 효과까지 있다고 한다. 그동안 온갖 다양한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했는데도 성공하지 못했던 당신에게 반신욕 다이어트의 비결을 공개한다. 피부의 노폐물을 빼고 건강을 지키면서 몸매도 아름답게 가꿔주는 반신욕을 예뻐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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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신욕 다이어트의 효과
반신욕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온열 효과'를 비롯해, 정수압 효과, 부력 효과 등이 있다. 또 반신욕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다이어트는 물론, 피로와 어깨, 목 결림을 해소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또 38~40℃ 물에 몸을 담그면 기분이 좋아져 마음까지 편안하게 릴랙스되는 효과가 있다.
위에서 말한 '온열 효과'란 물의 온도가 몸에 끼치는 영향을 말한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기만 했는데 자신도 모르게 피로가 풀리거나 어깨 혹은 목의 결림이 없어지는 것을 말한다. 이는 목욕의 온열 효과에 의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피로와 결림의 원인인 피로 물질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또 목욕물은 지방의 대사활동을 떨어뜨린다. 그러하기 때문에 반신욕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상쾌한 아침에는 뜨거운 물로, 밤에는 미지근한 물로 반신욕을 하는 것이 좋다.
반신욕 하기 전 준비운동
반신욕 다이어트에도 다른 운동처럼 준비운동이 필요하다. 바로 '물 끼얹기'와 '물 뒤집어쓰기'다. 이 두 가지 준비운동은 단번에 혈압이 올라가는 것을 막아줄 뿐 아니라, 탕 속에 오래 있을 때 생기는 현기증을 예방한다. 특히 다이어트를 위한 반신욕은 몸에 약간의 부담이 갈 수 있으니 물 끼얹기를 통해 몸을 적응시킨 후 탕에 들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의할 점은 물을 끼얹을 때 수영장에서처럼 심장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 손과 발 등 심장과 먼 부위부터 끼얹는다.
1 피로를 풀어주는 반신욕 다이어트
탕 안에 몸을 푹 담근 채 목욕을 하면 5분 만에 약 20~30kcal가 소모된다. 이러한 지방 연소 효과를 최대한 살린 것이 바로 반신욕 다이어트다. 반신욕은 몸 전체가 아니라 명치 아랫부분만 탕에 담그는 입욕법이다. 차분하게 몸을 덥히면 목욕 후에도 몸이 따뜻하게 유지돼 한동안 지방 연소가 계속된다.
38~40℃ 미지근한 물에 20~30분간 담근다
반신욕보다 전신욕이 몸을 따뜻하게 만든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정답은 NO다. 전신욕은 폐와 심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탕에 오래 있을 수 없고 생각만큼 몸이 따뜻해지지 않는다. 살가죽만 뜨거워질 뿐이다. 몸을 덥히는 방법으로는 반신욕이 최고다. 38~40℃ 미지근한 물에 20~30분간 담그면 우리 몸의 지방을 확실하게 태울 수 있다.
아름다운 몸을 원한다면 오래 담가라
탕 속에서는 정자세로 앉아 있을 필요가 없다. 느긋하게 다리를 뻗고 몸이 약간 뜨는 듯한 편한 자세를 취한다. 자세가 편해야 긴장이 풀리는 효과도 높아진다.
탕 안에서 오래 버티기 위한 방법
①재미있는 책이나 만화를 본다.
②노래를 부른다. 한 곡에 3분 이상 걸리기 때문에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
③차를 마신다. 차를 마시면 몸속이 따뜻해지므로 대사활동이 높아져서 지방이 더 쉽게 연소된다. ④피로를 푼다. 욕탕에 있으면서 다리를 주무르거나 혈을 자극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져 쉽게 피로가 풀린다.
2 냉한 체질을 바꿔주는 온랭 교대욕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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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랭 교대욕은 다이어트뿐 아니라 냉한 체질이나 저혈압을 치유하는 데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온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인데, 몸이 속부터 덥혀져 따뜻함이 오랫동안 지속된다.
3 얄미운 살들을 단번에 빼는 고온 반복욕 다이어트
반신욕과 함께 다이어트에 뛰어난 효과를 가져다주는 것이 고온 반복욕이다. 42~43℃ 뜨거운 물에 2~3분간 들어갔다가 5분 쉬고, 다시 2~3분 들어가는 방법을 3회 반복하는 입욕법이다. 이렇게 1회 반복하는 동안 에너지가 무려 120~150kcal가 소모된다. 이는 30~50분간 걸었을 때 소모되는 에너지와 맞먹는다.
몸은 어깨까지 담근다
전신욕이 목욕의 정수압 효과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탕 속에 들어가 있는 동안 수압이 몸에 가해지면 혈관이 수축되고 탕에서 나오면 이완된다. 이처럼 혈관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 혈액순환이 아주 좋아지게 된다. 혈액순환의 상승은 몸을 단번에 덥혀주어서 땀이 나게 되고 몸무게도 쉽게 줄어든다.
물은 42~43℃로 뜨거워야 한다
그래야 교감신경이 자극돼 신진대사가 왕성하게 촉진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지방 연소율도 높아져 짧은 시간에 에너지가 많이 소비된다.
1회에 2~3분을 유지하라
고온 반복욕은 몸에 상당한 부담이 된다. 너무 오랜 시간 탕에 있으면 오히려 몸이 피곤해진다. 때문에 1회에 2~3분이 적당하다. 이것만으로도 혈액순환이 충분히 원활해져 1회 반복만으로 120~150kcal가 소모된다.
* 주의할 점
고온 목욕은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그러므로 입욕 시간을 정확하게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건강하지 않은 사람은 반신욕만 하고, 고온 목욕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이외에 격한 스포츠 직전이나 직후, 음주 후, 감기 등에 걸렸을 때도 삼가야 한다.
4 통통한 다리가 매끈해지는 족욕 다이어트
오랜 시간 서 있을 때 다리가 부어오르는 것은 다리의 혈액 흐름이 막힌 것이 원인이다. 이럴 때는 족욕이 좋다. 의자 등받이에 허리를 대고 편안하게 긴장을 푼 상태에서 양 발을 뜨거운 물에 담근다. 물의 압력과 온열 효과에 의해서 막힌 혈액의 흐름이 좋아져 부기와 피로가 말끔히 가신다. 물에 담근 상태에서 발바닥을 누르거나 발가락을 움직이면 더욱 효과적이다.
다리가 붓는 것은 무릎부터 그 아래쪽에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 때문에 무릎 아래까지 푹 잠기는 양동이를 준비해 42~43℃의 뜨거운 물을 붓고 양 다리를 담근다. 물이 금방 식기 때문에 주전자에 물을 데워 옆에 놓고 온도를 조절한다. 10~15분 정도 담그고 있으면 다리의 부기가 풀린다. 그런 다음 발을 빼서 타월을 두르고 10분 정도 의자에서 편히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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