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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전기요금 절감하는 지혜 등록일 : 2012-08-09 13:10

여름철 전기요금 절감하는 지혜

 

 

최근 고온 현상이 지속되면서 정부와 한국전력의 전력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이는 여름철 냉방수요가 크게 늘면서 전력사용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울때 찾았던 백화점, 은행들도 요즘엔 냉방온도를 관리하고 있어 예전 같지 않다. 전기절약, 어려울때 나부터 실천하고 전기요금도 절감하는 지혜를 알아본다.

첫째, 가전제품은 특성을 잘 알고 사용해야 한다. 에어컨은 선풍기와 함께 사용하면 냉방효과가 커지고, 냉장고 냉장실은 음식물을 60%를 넘지 않게 보관해야 하며, 냉동실은 냉기보존을 위해 다소 빽빽이 넣어도 상관없다. 세탁기는 세탁물의 양보다 횟수에 따라 전기소모가 늘어나므로 모아서 해야 하고, 컴퓨터는 10분 이상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반드시 전원을 꺼두어야 한다.

둘째, 전기 먹는 하마로 불리는 대기전력을 차단해야 한다. 대기전력이란 전원을 꺼도 플러그를 통해 소모되는 전력으로, 가정 소비전력의 약 11%를 차지한다. 상시 전원공급이 필요한 냉장고나 홈네트워크설비 이외에는 플러그를 뽑아 두어야 하며, 휴가철에는 더욱 그러하다. 대기전력만 챙겨도 1년에 한 달분의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셈이다.

셋째, 월 전기사용량이 300kWh를 넘지 않도록 노력한다. 301kWh부터 높은 누진단가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평소 전기사용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가정이나, 원룸 또는 독신자 가정에서 시도해 볼 만하다. 501kWh를 넘으면 단가가 급격히 높아지므로, 효율적인 에어컨 사용이 반드시 필요하다.

넷째, 각종 전기요금 복지할인제도를 이용한다. 5인 이상 또는 자녀 3인 이상 대가족, 장애3급 이상 가정, 기초생활수급자, 생명유지장치 사용가정에 대해 매월 일정액 또는 일정률의 전기요금을 할인해 준다. 신청방법은 다소 차이가 있어 전화(국번 없이 123번)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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