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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위험요소에 대비하는 방어요령 익히기 등록일 : 2012-12-07 09:37

위험요소에 대비하는 방어요령 익히기

안전수칙 철저히 지켜서

올겨울  유난히 

눈도 많이 올것 같은 예감입니다

늘 안전 운행하셔서

행복한 겨울나기 하세요

 

 

눈길과 빙판길이 많은 겨울철에는 차량 미끄러짐 사고가 잦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운전 기술과 경력에 상관없이 천천히 안전운전 해야 하며,

기본적인 눈길, 빙판길 운전 요령을 잘 숙지해 위기상황에 잘 대처해야 한다.

이에 눈길, 빙판길 안전운전 요령을 소개한다.

▲ 운전 전, 반드시 차량에 쌓인 눈 모두 제거할 것

헤드라이트, 지붕, 트렁크, 윈도우, 사이드미러 등을 포함한 차량 외부에 쌓인 눈을

모두 제거하고 운전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특히 미등, 헤드라이트 등의 의사표시등은 상대에게 자신의 행동을 미리 알리기

위한 것이므로 확실하게 눈을 제거해야 한다.

또한, 신발 밑창의 눈도 제거하고, 얼어 있는 유리창도 확실히 녹이고 난 후에

 운전을 시작해야 한다.

▲ 눈길에서 출발은 2단으로 할 것

눈길에서는 2단으로 출발하는 것이 좋다. 1단으로 출발하면 구동력이

너무 커서 바퀴가 헛돌 위험이 있어서다. 2단으로 출발하면 구동력이

줄어 적당한 마찰력을 일으키며 차가 부드럽게 움직인다.

▲ 차간거리 충분히 유지하고, 저속으로 운전할 것

결빙이 진행되고 있는 도로나, 눈이 내려 쌓이고 있는 도로에서는 차가

미끄러지기 매우 쉽다. 또한, 과속하면 커브나 교차점에서 제때 정지할

수 없으므로 사고로 연결될 수 있다. 따라서 동결 도로나 적설 도로에서는

반드시 속도를 줄이고,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해야 한다. 이는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주행하는 승용차의 제동거리는 건조한 노면에서보다 훨씬

길어지기 때문이다.

▲ 앞차 바퀴 자국 따라 운행하면 미끄러지는 현상 막아줘

눈이 새로 내린 길에서는 앞차의 바퀴 자국을 따라 운행하는 것이 좋다.

 이는 바퀴 자국은 차량이 옆으로 미끄러지는 현상을 다소 막아주기 때문이다.

반면, 바퀴 자국이 없는 길에서는 눈 속에 파묻힌 구덩이나 큰 돌멩이가

혹시 있는지 주의해야 한다.

▲ 커브길 나타나면 미리 감속한 뒤, 커브 돌면서 가속페달 천천히 밟아야

겨울철 커브길에서는 미리 감속한 뒤, 커브에서 가속페달을 조금씩 밟아 힘 있게 돌아야 한다.

대부분 운전자가 커브를 돌면서 브레이크를 밟는데, 겨울철 커브길에서는 브레이크를

밟을 경우 노면이 미끄러워 사고의 위험이 높다.

또한, 커브 진행 중 엔진 브레이크나 기어변속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 '急(급)'자 들어가는 행동은 하지 말 것

눈길 운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여유를 갖고 운전하는 것이다.

급출발, 급가속, 급회전, 급정지 등 급작스런 조작을 할 경우,

차량이 눈길이나 빙판 위에서 미끄러져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 풋 브레이크에만 의지하지 말고, 엔진 브레이크 잘 활용해야

눈길에 풋 브레이크만 사용하면 스핀현상 때문에 차체가 겉돌게 되고

핸들이 통제 불능 상태로 빠지기 쉽다.

 따라서 평소에 브레이크 페달을 부드럽게 밟는 습관을 들이고,

엔진 브레이크 사용법도 숙지해 두는 것이 좋다.

엔진 브레이크는 달리는 속도에 비해 한 단계 낮은 기어를 넣어 주행속도를 낮추는 방법이다.

내리막길이나 빙판길에서 3~4단으로 달리다 1~2단으로 낮추면 엔진

회전속도가 급격히 줄면서 속도가 낮아지게 된다.

눈길에서 정차할 때는 브레이크를 밟지 말고 3단에서 2단, 2단에서 1단으로

기어를 변속해 엔진 브레이크에 의해 차량이 정지하도록 하는 것이 보다 안전하다.

▲ 주차할 경우 와이퍼 세워 두고, 사이드 브레이크 풀어 두어야

주차할 경우에는 와이퍼를 세워 두어야 한다.

눕힌 채로 놔두면 눈의 중량감으로 와이퍼가 구부러지는 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주차 시 사이드 브레이크를 잠가 두면 동결되어 풀리지 않을 수 있으니,

사이드 브레이크는 풀어둬야 한다.

수동 변속 차라면 기어를 1단이나 후진, 자동 변속 차라면 P에 넣어 주차하면 된다.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 김민 이사는 "눈길, 빙판길에서는 교통사고

우려가 높아 안전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위험요소에 대비하는

방어요령을 익히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킨다면 사고를 예방하거나 줄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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