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커뮤니티 생활의 지혜

대장의 S자 결장이 막히면 치질 등록일 : 2012-12-21 09:19

대장의 S결장이 막히면/동근 성기

 

대장은 참 이상하게 생겼지요?

똥을 싸려면 그냥 소장에서

항문 쪽으로 퍼내주면 그만인데

길이 아주 요상하게 돌아다니다 나오지요.

 

한참을 돌아서 위로 갔다가(상행결장)

다시 옆으로 갔다가(횡행결장)

또 다시 내려오고(하행결장),

거기서 한 참 꼬부랑 길에(S결장)

 

그리고 또 한 번 항문까지

참으로 복잡한 길입니다

S 결장이 막히면 당연히

똥이 잘 안 나오는 것이 당연하고.

 

경부고속도로를 처음 뚫을 때

우리는 터널 뚫는 기술이 부족하여

산을 타고 빙글빙글 돌아서 갔지만

 

지금은 터널 기술을 완전히 마스터하여

어지간한 길은 터널을 뚫어서

우회도로가 직진 도로로 바꿔지는데

어찌하여 우리 대장은 그리 복잡하게

아직도 구석기시대 그대로인가?    

 

S 결장이 막히면 아랫배가 아프고

똥이 잘 안 나오는 것은 당연한 사실

그러니 가장 옆에 있는 방광은

얼마나 고생이 심하겠어요.

 

자동차를 몰고 시골길을 가다가

창문을 한 번 열었는데

아주 고약한 냄새가 나면

사람들 코 막고 창문 닫고

난리가 아닌 야단법석을 떠는데

 

인체 속에 들어있는 장기들은 얼마나

불만이 많고 서로 원망하지 않을 수 없지요.

방광은 S 결장보고 똥 냄새 난다고 그러고

대장은 방광보고, "네가 오줌을 제대로

퍼내지 못하니까 나까지 고생한다."

서로가 잘못했다고 싸움을 합니다.

 

자 이쯤 되면 무슨 현상이 일어날까요?

먼저 발바닥의 S 결장부근 뒤꿈치에

굳은 살 잘 베기고, 뒤꿈치는 아프고

그러다 보니 발목이 쉽게 잘 삐게 되고

오래 서 있는 일은 쉬 피곤해저서 잘 못하지요.

 

그것이 어깨로 올라가서 오십견을 일으키고

뒤통수에 지독한 편두통을 유발합니다.

편두통에 두통약만 드셔봐야

잠시 그 때뿐 절대 고치지 못합니다.

 

그러면 이것을 해소하는 법은 무엇일까요?

 

다음 시간에 다루기로 하고 오늘은 여기까지만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