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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섭취 권장량 등록일 : 2013-01-15 11:15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하루 물 섭취 권장량은 1.5~2ℓ (200ml기준으로 8잔-10잔)이다. 올 겨울처럼 매서운 추위와 함께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날에는 호흡기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섭취가 더욱 절실하다.

하지만 한국인들의 하루 수분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가 제시한 권장량에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풀무원샘물이 소비자 1,09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69.5%는 권장량을 밑도는 수분섭취를 하고 있었다.

응답자의 30.1%는 하루에 5-6잔의 물을 섭취하고, 27.9%는 하루에 3-4잔밖에 섭취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특히 하루 1-2잔(11.5%)과 7-8잔(16.8%)을 섭취한다고 밝힌 응답자도 많았던 반면 하루 9잔 이상 섭취하는 소비자는 13.6%밖에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7.3%는 카페인 음료를 하루 3잔 이상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뇨작용을 하는 카페인 음료는 마실 경우 더 많은 수분을 배출하게 된다. 겨울철에는 특히 카페인 음료인 따뜻한 커피와 차 종류를 많이 찾게 되는데, 카페인 음료를 마시면 하루 물 8잔을 마셔도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지 못하게 되는 셈이다.

체내의 수분을 충분하게 보충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음료보다는 물을 마시는 습관을 기르고 음식을 싱겁게 먹는 것이 좋다. 지나친 실내 난방은 기관지의 상태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적정한 실내온도 유지도 필수다.

한편, 풀무원샘물은 겨울철에 충분한 수분 섭취가 이루어지지 않는 다는 점을 감안해 충분한 수분 섭취의 필요성을 알려주는 “하루 여덟 잔 물 마시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풀무원샘물은 이 캠페인을 통해 물을 건강에 제일 좋은 제로칼로리 음료로 소개하며 하루에 물 여덟 잔을 마실 수 있도록 올바른 수분 섭취 습관을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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