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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생활의 지혜

손과 건강 등록일 : 2013-02-19 14:01

. 손이 건강한 사람이 머리도 좋다


손은 인체에서 가장 섬세한 동작과 감각을 가지고 있다.
손은 진화를 계속하면서 인류문명의 개척자인 동시에 산 증인이며 손을 통해 예술을 창조하기도 한다. 손에는 수많은 미세 혈류가 분포되어 있으며 모든 신체 조직과 연결된 신경을 이용해서 움직이며 또한 지식과 정보를 다루고 있는 인체의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특히 대뇌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손운동과 지각의 통솔은 대뇌에서 담당한다.

다시 말하면 대뇌와 손은 각각 독립된 해부학적 구조를 가지고 있으나 대뇌의 명령에 의해서만 손은 움직이도록 되어 있으며, 손에서 받은 정보도 일방적으로 대뇌로만 보내지도록 되어 있는 것이다.
대뇌반구의 운동영역 중에서 손을 관장하는 부분은 전체의 1/2 이상이다.
그러므로 손운동을 많이 하면 대뇌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 젓가락을 잘 사용하면 머리가 좋다라는 말과 상통하는 것이다. 즉 손이 건강한 사람은 대뇌가 건강하고, 대뇌가 건강하면 신체가 건강하며 건강한 손은 가장 아름다운 손이라고 할 수 있다.

2. 손이 따뜻하면 건강하다
심장에서 내 뿜는 피가 가장 멀리 떨어진 손끝까지 제대로 이송된다면 손발이 차가울리 없다.
추운 겨울철에 손발이 가장 먼저 시리게 된다. 이 때 손을 뒤로 젖히면서 비벼주게 되면 왠지 온몸이 따스한 온기를 느낄 수 있다. 즉, 손을 비벼 혈류를 개선하면 산소와 양분이 공급되어 생긴 에너지로 손이 따뜻해지는 것이다. 또 피가 맑거나 혈류가 원활해지면 손은 따뜻해 진다. 피 즉 혈액은 심장, 동맥, 정맥, 모세혈관 등의 내부를 돌면서 생명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호흡 기능을 통해 산소를 공급하고 노폐물인 이산화 탄소를 배출하는가 하면 소화기관에서 흡수한 영양물질을 각 기관으로 이송하기도 하고 노폐물의 배설작용도 한다. 또한 면역작용과 체온 조절작용, 호르몬 운반작용, 산과 염기의 평형 조절 작용 등 혈액의 역할은 신진대사의 근본이 된다.




두 손을 자세히 비교해 보면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오른쪽 손은 40대 후반의 손이고 왼쪽은 10대의 손이다.
오른쪽 손은 이미 숨쉬기가 곤란하여 계단을 오르면 이내 숨이차고 편도와 비강의 혈류 장애로 감기를 달고 다닌다. 시력이 나빠 아마 안경을 쓰고 다니며 발목이 자꾸 삐치거나 발바닥이 이상한 기운이 엿보이는 경우이다. 또 혈류장애로 손등이나 손가락에 털이 여기 저기 솟아나 있다.
전신을 순환하는 혈액의 양은 체중의 7-8%를 차지하는데 이중 액체 성분인 혈장이 55%를 차지하고 나머지 용적률의 대부분은 적혈구가 차지한다. 담황색 혈장의 90% 이상은 물이며 7% 정도는 단백질이고 그 외 무기물질과 유기 물질로 되어져 있다.
혈장은 삼투압에 관여하고 혈액 응고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 특히 항체와 관련되어져 있으므로 경기와 같은 환경적인 충격이 가해 졌을 때 수치가 증가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적혈구 수치가 줄어들어 적혈구 역할을 방해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피가 건강하면 혈액순환이 잘되게 되고 혈액순환이 잘되면 신진대사가 원활해져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다. 피가 건강하면 도처에 무수히 많은 미생물의 침입에도 질병이 생기지 않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다.
그러나 피가 맑지 못한 사람 즉, 어혈이 많거나 혈관이 막혀 있으면 미약한 세균의 침입에도 자위 병력인 백혈구를 보낼 수가 없거나 통로가 비좁아 세균이 증식 또는 괴멸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게 된다. 따라서 몸 속의 백혈구의 시체나 어적혈을 없애 버리면 혈액 순환이 개선되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다.



건강한 손이란 ?
* 손가락을 굽히고 펴는데 자연스럽고 부드러워야 한다.
* 손목과 손가락의 관절이 부어오르거나 염증이 없어야 한다.
* 물건을 잡거나 쥘 때 힘 있게 잡을 수 있는 근력이 좋아야 한다.
* 손목을 자유자재로 돌릴 수 있는 회전운동에 불편이 없어야 한다.,
* 손 바닥이나 손가락이 옅은 홍조를 띠어야 한다.
* 손등 색은 손바닥에 비해 약간 옅은 갈색이어야 한다.
손바닥 색이 너무 검푸르거나 창백, 붉거나 노란 손은 질병이 있는 손이다.
* 손의 피부에 염증이나 상처, 부종이 없는 손이어야 한다.
* 손톱에 세로줄 무늬가 없고, 각 손톱마다 반달무늬가 약간 나타나는 손.
손톱이 잘 부러지거나 뒤로 젖혀지거나 색이 검거나 창백한 손톱은 질병이 있다.
* 손바닥과 각 손가락의 끝의 지문이 선명한 손이 좋다.
* 손가락을 뒤로 젖힐 때 활처럼 고르게 휘어지고 탄력있게 잘 젖혀지는 손은 건강하다.
손이 뒤로 잘 젖힐수록 신체도 유연하고 건강하다.
* 손가락의 길이가 전체적으로 균형을 이루는 손이 좋다.
어느 한 손가락이 지나치게 짧거나 휘어 있는 것도 건강한 손은 아니다.
* 무엇보다도 손은 따스하고 포송포송하며 굳은살이 없이 부드러운 손이 건강하다.
손이 차가우면 혈류가 막혀 있는 것이므로 건강이 좋지 않다.
위와 같은 손을 지니면 건강지수가 높은 사람이며
가장 아름다운 손을 지닌 건강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만병통치 손가락 스트레칭

손금으로 사람 운명을 점칠 수 있다는 말에 100% 보장은 못하지만, 손금 사이사이 퍼져 있는 혈 자리만 정확히 짚어도 웬만한 병은 다 해결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할 수 있다. 마땅한 약도, 병원에 찾아갈 시간도 없을 때 손가락으로 해결하는 셀프 인스턴트 케어

* 책상이나 사무실에 붙여놓고 틈틈이 하기!!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라는 자명한 이론을 바탕으로, 배가 아프면 소화제를 먹고 기침이 나면 곧바로 감기약을 찾는 ‘양약 신봉자’라면 아픈 부위와는 전혀 상관없는 손가락을 몇 번 눌러주는 것만으로 통증을 해결할 수 있다는 말에 미신이라고 손사래 칠지도 모른다. 그러나 한의학에서는 생명 에너지인 ‘기’가 흐르는 ‘경락’이 많이 분포된 손과 발, 귀에는 1백여 개가 넘는 경혈점이 세밀하게 분포돼 있고 아픈 증상에 따라 맞는 경혈점을 찾아 눌러주기만 해도 기 순환이 원활해져 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본다.
발이 인체의 반사구라면 손은 인체의 축도다. 손바닥은 몸의 정면, 손등은 몸의 뒷면을 반영하고 엄지는 간, 검지는 소장, 중지는 위, 약지는 폐, 새끼손가락은 신장 등 손가락마다 각 기관과 연결된 경혈점이 분포돼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 안 좋은 부위를 담당하는 손가락을 자주 움직이거나 눌러주기만 해도 증상이 완화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손가락 스트레칭은 아침에 일어난 직후에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또한 지압 전, 양 손바닥을 30번 정도 비벼 따뜻하게 한 뒤 스트레칭을 하면 효과는 배가된다. 지압할 때는 1~3까지 숫자를 천천히 세면서 3~5초간 엄지로 꾹 눌렀다가 풀어주고 다시 누르기를 2~3회 반복하며 ‘아프지만 기분 좋을 정도’의 세기로 눌러주는 것이 좋다.

1. 지압전, 기본 스트레칭
아픈 부위에 해당되는 손가락을 지압하기 전, 막힌 경혈점을 뚫어주기 위해 손가락 사이를 자극한다. 손가락 사이마다 V자로 움푹 파인 부분은 신경이 집중돼 있는 곳으로 이 부분을 자극하면 자율신경의 움직임이 활발해져 숙면을 취한 듯 개운한 느낌이 든다. 엄지와 검지로 아래위를 잡고 꼬집듯이 누르면서 잡아당겼다가 뗀다. 한 곳마다 5~6번 실행하며 반대쪽 손도 같은 방법으로 실시한다.

2. 감기 예방
손등 쪽의 엄지와 검지의 연장선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검지 쪽으로 약간 기울어진 경혈을 ‘합곡’이라고 부른다. 합곡은 감기뿐 아니라 부종이나 복통 등 다양한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는 지점이기 때문에 ‘만능혈’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을 정도. 따라서 통증이 있을 때마다 어디를 눌러야 할지 몰라 망설여진다면 무조건 합곡만 눌러도 80% 이상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문의는 귀띔한다. ‘합곡’의 바로 반대쪽 손바닥에 있는 ‘감모점’은 호흡기의 활동을 도와주는 경혈점이기 때문에 합곡과 함께 자극하면 감기를 초기에 잡을 수 있다. 먼저 엄지로 합곡을 누르고 검지로 감모점을 누른다. 엄지로 롤링하듯 점점 힘을 주면서 양쪽을 동시에 자극한다.

3. 변비 해소
변비가 심해지면 어깨 결림이나 현기증이 일어나는 등 합병증이 심해지기 때문에 반드시 초기에 잡아야 한다. 변비에는 ‘간사’가 즉효점. ‘간사’는 손목의 옆주름에서 손가락 4마디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2개의 근육 사이에 있는 경혈로 평소에도 누르면 약간 아프다는 느낌이 드는 것이 특징. 간사를 엄지로 눌러 자극하고 양손을 번갈아가며 지압한다.

4. 스트레스 해소
새끼손가락 옆주름 위, 약간 들어간 지점에 있는 경혈인 ‘신문’을 자주 자극하면 스트레스로 긴장된 몸과 마음을 이완시킬 수 있다. ‘신문’에 엄지손가락을 대고 다른 4개의 손가락으로 손목을 받치면서 눌러 자극한다. 반드시 왼쪽부터 7번씩 누른다.

손발 저림 현상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운동

●손가락 손가락에 힘을 주어 폈다가 다시 주먹을 꼭 쥐면서 긴장을 풀고 가볍게 손을 흔들어준다.

●손목/발목 손목과 발목을 큰 원을 그리며 바깥쪽으로 천천히 돌려주고 다시 반대로 돌려준다.

●등 양쪽 등을 바로 편 상태에서 손을 등뒤에 받치고, 천천히 뒤로 젖힌다. 이와 같은 동작을 몇 번 반복한다.

●목 머리를 좌우로 돌리고 앞으로 숙인다. 머리를 우측으로 돌리면서 턱을 들어 올린다.(약 5초간 반복)

●어깨 어깨관절의 긴장을 풀고 앞뒤로 돌린다. 팔꿈치를 90도로 하고 팔을 바깥으로 회전시킨다. 손을 맞잡고 양팔을 높게 들어 올린 채 몸통을 좌우로 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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