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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그 취재의 발걸음에 등록일 : 2016-03-27 03:26

제가 예전에 VTR이 있던 시절에 녹화를 자주 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그게 열심히 녹화해놓고 제때제때 보지않았다가

광주에 어떤곳에 비디오를 씨디로 제작해주는 곳에 가서 바꿔오면서

씨디로 늦게서야 보게된것이 있는데요.

 

바로 '생방송 화제집중'에서 오경민리포터께서 다압면 원동마을의

재첩을 채취하는 장면을 리포트했던 장면을 늦게서야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제가 발을 디뎌보고싶고 확인해보고싶은것을 오경민리포터께서

대신하셨더군요. 오경민리포터께서 재첩국을 드시니까 스텝들도

몰려와서 '식욕'을 발휘하셨다고 하셨더군요.^^

 

진행하는 이소영아나운서께서 무척 부럽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아~! 지금은 뭘하고 계시는지.... 궁금하기는 하지만,

안물어보렵니다. 사람의 인생이라는것이 시간이 지나서 어떻게

바뀌었는지 그것을 확인하자면 현재의 모습을 실망할 수도 있으니까요.

 

 

저도 요즘 반은 기자와도 같은 그런 삶을 살아가고 있거든요.

요즘 디카를 가지고 다니면서 유행과 역사와 계절을 사진찍느라고

수고를 좀 하고있습니다.

 

이제서야 저는 그옛날 열심히 취재를 다니시던 제가 아는 많은

리포터와 아나운서분들의 발자취에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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