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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Re:Re:서울 방송이 보고 싶어요. 답변 등록일 : 2001-07-12 00:00

안녕하세요.

전 전남 여수시에 살아요.

저랑 단짝친구가 학교에서 몸이 아파서 조퇴를 했어요.

아침엔 몰랐지만, 그 친구를 만나러 친구 반에 갔는데 아파서 조퇴했다는 소식을 듣고 놀랬어요.

그 친구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강성훈에 축복을 신청하고 싶어요. 친구를 위해 이 곡을 신청했어요. 꼭 뽑아주세요. 저는 여기 올라있는 글을 보고 참으로 한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죠 시청자가 바보가 아니죠.

이말이 생각 나는 군요!!

안에서 세는 바가지 밖에 나가서도 센다.

여러분들은 이 지역을 사랑하지않나요.

단지 본방을 보지 못한다는 이유만으로 비난 한다는 자체가 너무 우스워 보입니다.

저도 집은 설입니다. 일때문에 여기에 내려와 있습니다.

저는 비록 본방에는 못미칠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각 지방방송사들이 자체 방송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과 실제 본방과도 크게 떨어지지 않는 프로그램들을 보면서 참으로 좋은 현상이라 생각 하고 있었습니다. 타 방송을 보세요. 그나마 KBC는 자체 제작을 좀 하고는 있지만 다른 방송은 송출만 하고있죠!

그리구 현재 여수MBC가 자체프로그램 비율이 10%정도 된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20에서 30%이상의 자체 방송을 요구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MBC 방송을 보지 않으실건가요??

이 지역을 사랑하고 지역 방송을 사랑하여 못난점을 정확히 지적하고 잘하고 있는 점은 아낌없는 칭찬을 하여 본방보다 더 훌륭한 지역방송이 될수있도록 해야 되지 않나요?????

본방에서 지역방송사 프로그램을 제공받는 그런 때가 와야 된다고 생각되지 않나요!!

지역 방송사도 고칠점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첨 부터 잘 하는 곳은 없죠.

초창기 본방을 보더라도 마찬가지죠. 그러니 막무가내식의 비난이 아닌 이유있는 비난을 하시는것이 좋지 안을런지....

그런식의 비난을 한다고 해서 지역방송이 사라지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왜 모르시나요!!

여수MBC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방송사들도 마찬가지죠!!

아무튼 글을 쓰면서 참 답답하다는 생각을 감출수아 없군요..







(원문글------------------------------



서울 어디에 뭐가 있는지 모르는 지방사람들은 거의 없지만

지방 어디에 뭐가 있는지 더군다나 유명한 문화재나 사적지

유명대학조차도 지방에 있다는 것만으로 서울사람들은

모르죠. 그리고 대체로 지방하면 촌뜨기라는 생각이

지배적입니다.

지방에 사는 나에게 서울주민이 그 지방의 욕을 하거나

시골이라니 하는 말을 쓴다면 아마 글을 올린 분도

무척 열받고 기분 나빠 하지 않을까요.

우리가 일본과 미국의 문화식민지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하지만 조금더 가까이에서 찾는 다면 지방사람들 역시

서울의 문화식민지가 아닌가요?

서울사람들처럼 말해야지 폼이 나고

지방에서 인정받는 건 그것쯤이야고

서울사람들한테 쿨하다니 역시 서울출신답다라는 말들..

개개인의 차이점까지 출신지방에 빗대어 얘기한다면

그건 정말 촌스러운 거겠죠..

지방방송을 하고 말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서울이라는 단어가 문화적 정신적 풍요를

뜻하는 말로 고정돼 버린게 정말 우습지 않나요????

지방에는 그 지방의 문화가 있고 그 지방으 문화를 전하는 방송이 있고 그 방송을 보고 도움을 받고 비리를 고발하고 하는 등의

일들이 이루어지죠.

막연한 연예따라잡기식 방송, 전국을 대상으로 한다는 말 아래

전혀 전국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서울을 비롯한 근방 지역민들만

참여할 수 있는 방송은 웃기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떨때 그딴 방송 보려고 한달에 꼬박꼬박 전기세 내고 시청료

내게 유선비 내고 하는 일들이 한심 하기 그지 없죠.

물론 이말이 지방방송이 훌륭하단 말은 아닙니다.

대충 만들면 된다는 썩어 빠진 생각들,

시청자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원문글------------------------------

모든게 서울 중심인 현재의 문화 구조도 문제인데 그나마

약간의 시간(비율로는 여수문화방송의 경우 TV방송의 로컬 비율이 약 12 ~13%수준임)을 방송하고 있는데,

그 시간마져 로칼방송 대신 서울의 중앙 방송을 봐야한다면,

지역의 문화는 존재할 수 가 없게 됩니다.



모든게 서울 중심이어야 한다면 각 지역의 방송은 존재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소 장비의 문제, 시설의 문제, 잘 알려진 전국적인

스타급 출연자가 없는 문제등등이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서울 방송만 중계하는 그런 일은 바람직하지 않겠죠 ?



잘 지켜봐 주십시오.



(원문글------------------------------

인터넷으로 보는것도다도 tv로 보느게 더 좋아여...

이렇게 지역방송만 한다고 되는게 아니잖아여...

오히려 시청률만 낮아질뿐...

제발 어설프게 하실꺼면 자체방송을 틀어주세요..

mbc가 싫어진당....

라디오도 서울께 듣고 싶어요....

별이 빛나는 밤에....

등등.....

우리는 스타를 보고 방송을 듣는걸 좋아하지...

아나운서들이 하는 말은 별루 흥미를 못 느낀답니다...

저의 충고를 귀담아 들으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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