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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뉴스에 일주일전 내용을 또 써먹어 등록일 : 2001-09-04 00:00

김 피디님, 운전중에 피디님 전화를 받고 메모해둔 전화번호를 미처 찾지 못해 유감스럽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유감스러운 것은, 피디님께서 제게 보내주시겠다던 CD를 아직도 제가 받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것이 배달사고였기를 바랍니다. 김 피디님에 대한 감사의 뜻이 훼손되지 않기를 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전에서 안재학 드림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요즈음, 국가적 차원에서 월드컵을 우려하고, 성공개최를 위하여 히딩크호를 평가하고, 우리 나라의 보다 환한 축구 앞날을 위하여 축구기술위원회까지 목소리를 높이는 등의 축구계에서 커다란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건만......!

몇일전 신문에서는 "한국이 공식적으로 일본 축구에 대해 아시아수위를 인정"한다는 등의 내용이 기사화 되어 전국의 축구펜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는 이 시점,

뭔가가 변화되어도 단단히 변화되어야 한다고 느끼는 월드컵 개최국의 자존심과 자긍심이 있건만..........!

저녁 9시뉴스의 여수 MBC 동부권소식에서는 이런일이.....!

"전남드래곤즈가 친정팀인 포항팀을 상대로 3:1로 승리하였다고 하면서 버젓이 10일전에 치루어진 전북 현대와의 경기 장면을 보여 주는 것이 아닌가! 글쎄..."

전남 동부권 축구펜들이 전북이든 포항이든 유니폼을 모르니 아무 경기나 보여주면 되는 것! 크하하하.

그러나 펜들은 그 정도는 알고 있으니, 지역 방송이라 하는 여수 MBC가 더욱 분발하여야 할텐데..... 아쉬움.

여수와 광양이 먼 거리도 아닌데, 다른 뉴스도 일주일, 10일, 아니 그보다 더 오래된 자료를 오늘의 뉴스와 애써 연관지으며 지역민들을 기만하는 것이 장한 일인지 .... 한번...정리좀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또 한가지 오후 3시에 열리는 경기를 라디오에서는 "밤경기"라고 하는데 바뀐 정책에 대하여 스포츠 관련 소식이 그렇게도 느린지..............

관계자들 하루 빨리 자리잡고 월드컵 유치를 위하여 힘! 모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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