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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제(時祭) 지내던 날 등록일 : 2001-12-02 00:00
무조건 삭제 되오니 양해 바랍니다.백혈병 투병 김윤미 학생을 살립시다
백혈병으로 투병중이 여수여고 1학년 김윤미 양을 돕기위한 성금모금이 친구들과 교사를 중심으로 진행중이다.
김 양의 병명은 급성 림프구성 골수병으로 최소한 1년이상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아버지는 택시기사로 일하고 있고, 어머니도 대학 다니는 딸과 고등학교 다니는 두 딸의 뒷바라지를 위해 최근까지 식당일을 했으나 윤미 양의 간호 때문에 일을 그만뒀다.
가정형편이 어렵다보니 지금까지 윤미 양은 학비지원을 받으며 학교 생활을 해 왔다고 한다.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김 양은 여수여고에 입학해 전교에서 50등 내외의 좋은 성적을 보여왔고, 성격도 매우 명랑해 교우관계도 좋았다고 한다.
이런 김 양에게 증상이 나타난 것은 지난 여름부터다.
가족들에 따르면 "여름방학 때부터 몸이 안 좋았지만 가벼운 빈혈 정도로 생각하고,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으나, 개학이후 더욱 안 좋아져서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백혈병이라는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백혈병으로 밝혀지자 김 양은 지난 9월 25일부터 전남대 병원에 입원에 치료를 받고 있다.
김 양이 완치되기 위해서는 앞으로 몇 차례의 항암 치료가 필요하고, 골수 이식수술을 해야한다.
하지만 김 양의 두 언니들이 골수 검사를 받은 결과 골수가 맞지 않은 것으로 판명돼 가족들은 암담해 하고 있다.
이러한 소식을 전해들은 윤미 양의 학교 교사들과 학생들은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인근 여수고 교사들과 학생들도 모금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모금운동을 하고 있는 학생과 교사들은 윤미 양을 살리기 위해 각계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여수신문(E-mail: yosu@newsn.co.kr)
풋살 사커 전국대회
FUTSAL SOCCER NATIONAL TOURNAMENT
월드컵 8강진출기원 및 유·낙도,불우 유소년축구 발전기금마련 자선대회
주관 : 전국 풋살 코리아컵 추진 위원회
기획 : 주)아도니스 기획실 1팀
일자 : 2001 년 11월
협찬 : 주) 아도니스 , 주) J.D 엔터테인먼트
목적 : 우리내의 축구역사는 후세에도 길이 남을 아시아의 맹주로서
기록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시련과 고난의 길을 헤쳐나가신 많은 선배님들의 노고에도 불구하고, 4회연속의 월드컵 본선 진출의 영광에 비하 여 불운과 거듭되는 비운의 결과에 따라 지금까지 단
한번의 16강 진출의 기회도 갖지못하는 비운의 아시아 맹주
가 되었고 현실에 와서는 그 자리마저 일본,중국등 위협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
더욱이 전세계인이 바라보는 대역사의 한 장인 월드컵 개최
를 나두고 많은 시설자금의 투자 및 홍보를 하고있는 이 시점에 당사는 본 대회를 가지므로서 보다많은 축구관심의 증폭과 유아 시기의 기초축구의 육성에 맞추어 불우아동의 건전한 체육문화 교류를 갖을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둔다
( 기획의 개요 )
대회명칭
2002년 futsal korea cup
일시
예선 : 2001年 12月 8日 open - 2001年 1月 28日 예선 종료
본선 2002년 2月
주최 및 주관
전국 풋살 대회 추진 위원회
제 1 장
0 기획 의도
0 행사 개요
0 기획 방향
( 기본 계획 )
기획의 의도
월드컵 8강진출기원 및 유·소년 축구 발전기금마련 자선대회
FUTSAL SOCSER NATIONAL TOURNAMENT
풋살 전용 축구공
340 - 430g 전 제 하 기 기 대 효 과
. 월드컵 8강 진출 기원 . 국민 대 화합
. 국민의 꿈과 희망을 되살리고자 . . 삶의 활력과 사회안정
. 축구를 사랑하고자 . 축구에 대한 국민운동
. 일상에 지친 사회인과 꿈많은 . 새로운 희망과 꿈을 갖고
유·소년,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삶에 임하도록
. 21세기 주역들에게 희망과 체육문화의 . 사회적 관심 및 기금 조성
폭넓은 환경조성 전달을 통한 물질적 도움
( 기본 계획 )
기획 방향
월드컵 8강진출에 대한 대국민의 기원
체육문화의 폭 넓은 교류 국민 운동의 가치성 회복
체력 강화에 대한 국민정서 및 자주국방
대 국민 화합 일념된 기원 속의 한민족 의식 고취
이해와 사랑의 공간을 사회적 관심을 통하여 이해와 사랑 구축
축구에 대한 자존심 회복 기금조성으로 인한 기초축보강
수준 높은 축구 지식인들을 위하여
전국민의 빚어내는 최상의 축구의 가치성 회복
새로운 문화의 교류와 새로운 시대로의 발돋움
국민들의 체육문화의 새로운 지식 습득
불우 아동들의 이해와 사랑 고취
( 기본 계획 )
행사 개요
대회명칭 : 2002 Futsal Korea Cup
참가팀수 : 예선 참가팀 예상 1200개 전국팀
예선일자 : 2001년 12월 08일 제주,경상도 시작으로
전국 도 대표 좌석수 확보
2002년 01월 01월 28일 예선 마감
본선일자 : 2002년 02월 에선 우승팀 27개팀
본선 자동 출전팀 5개팀
32강 토너먼트 개최 및 패회
장 소 : 예선 각 도의 대학 체육관 및 관공서 실내 체육관
본선 :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지역내 풋살 전용경기장
주최 : 주식회사 아도니스
주관 : 풋살 코리아컵 추진 위원회
행사 계획
경기 방식
본선과 예선 2개의 규모로보며 번외경기의 2개 대회를 추가한다
참가방식
각종 홍보자료를 통한 팀단위의 자율적인 의사표시방법
참가 자격
만 14세 이상부터 만 29세 이하의 팀인원수 8명으로 국한시켜 참가인원의 신원을 확인 뒤
참가 자격 부여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등록이 가능하고 단 1팀당 협회등록 선수는 3명이하로 한다
참가조건
조직위원회의 소정양식을 필히 기입 하여야 한다 (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당사 소정 양식 )
참가비 1팀당 10만원의 비용을 제출하여야 한다 ( 후원 및 협력사의 지정 은행으로 팀 이름의 입금증을 사실로 인정함 )
* 대전에 대한 심판의 조치에 절대 승복한다 *
경기 방식
경기장
풋살경기장은 직사각형으로 길이 42m이하 25m 이상이며, 넓이 25m이하 15m 이상이 되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길이 40m 넓이 20m가 적당한 규격이다.
경기장 라인은 8Cm의 명확한 선으로 그어야 한다. 긴 경계선을 터치라인(touchline)이라 하고 짧은 선을 골라인(goalline)이라고 한다. 중앙선(halfway-line)은 경기장을 가로 질러서 그어야 한다. 경기장 중앙에 적합한 마크를 표시하고 이를 중심으로 반경 3m의 원을 그어야 한다.
페널티에어리어(Penalty area)는 경기장 양단, 각 골 포스트에서 6m 떨어진 곳에서 골라인에 직각인 반경 6m인 일부 원을 그린다. 이 일부 원의 윗부분은 길이 3m의 라인이어야 하며 골 포스트 사이의 골 라인과 정확하게 평행이어야 한다. 이 일부 원에 둘려 쌓여진 공간을 페널티에어리어라고 부른다.
(※골 라인이 15~16m일 때, 일부 원의 반경은 반드시 4m이어야 한다)
페널티마크(Penalty mark)는 각 골 라인의 중점에서 가상선을 따라 6m 떨어진 곳에 마크를 표시한다.
제2 페널티마크(Second penalty mark)는 각 골 라인의 중점에서 12m(→10m) 떨어져서 골 라인과 직각으로 가상선을 따라 적합한 마크를 표시한다.
골대(Goals)는 골라인의 중앙에 3m거리(안쪽거리)로 두 개의 포스트를 세우되 그 포스트 위에 수평의 크로스바를 연결시키고 크로스바 하단의 높이를 지상에서 2m로 한다.크로스바의 넓이와 두께는 8Cm이여야 한다
풋살의 개요
풋살이란?
풋살은 가로 20m 세로 40m 크기의 경기장에서 열리는 5인제 미니축구다. 1930년 우루과이의 후앙 카를로스 세리아니가 창안하였고, 그 해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YMCA 청소년대회"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풋살(Futsal)의 의미는 "축구"를 뜻하는 스페인어의 "Futbol" 또는 포루투갈어의 "Futebol"과 "실내"를 의미하는 프랑스어의 "Salon" 또는 "Sala"의 합성어이다. 풋살의 장점은 기존 11인제 축구보다 쉽게 일상생활 속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으로 짧은 패스와 개인기 및 경기 적응력을 높이는데 적합하다. 브라질 축구가 강한 이유 가운데 하나가 바로 어릴 적부터 풋살을 통해 기량을 연마하기 때문이라는 것은 이미 잘알려진 사실이다.
풋살은 형태상 축구와 유사하지만 경기장의 크기가 축구경기장의 1/4에 불과하며 공의 크기는 4호(축구공은 5호)로 2m 높이에서 떨어뜨렸을 때 바운드 높이가 55~66Cm 정도에 불과하다.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수는 5명이지만 엔트리 12명이 수시로 교체 투입될 수 있다. 경기시간은 전후반 각각 20분이며, 선수 5명 가운데 1명은 GK이다. 5명 선수 가운데 GK만이 유일하게 손을 사용할 수 있다. 드로잉의 경우도 라인 선상에 공을 놓고 4초내에 차는 형태(킥인)를 취하고 있다. 단 킥인하는 선수가 공을 손에 쥐고 있을 땐 4초룰이 적용되지 않는다. 풋살에는 축구에는 없는 작전타임이 전후반 각 1회씩 신청 가능하다(시간은 1분).
태클이나 몸싸움 자체가 기본적으로 금지되어 있고, 팀당 5개의 파울까지는 간접프리킥이 주어지지만 6개째 파울부터는 제2 페널티 마크(second penalty mark)에서 직접 슈팅을 할수 있다.
풋살은 배구장만한 공간만 있으면 되는 까닭에 속도감이 매우 뛰어나다. 따라서 빠른 순발력과 판단력 및 정교한 기술 등이 요구된다. 축구를 잘하기 위해선 반드시 풋살을 잘해야 하는 것도 이때문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에서는 1987년에 풋살대회를 채택하여 1989년 네덜란드에서 제1회 FIFA 세계풋살선수권대회가 열렸고, 1992년 제2회 대회는 홍콩에서, 1996년 제3회 대회는 스페인에서 열린바 있다. 앞서의 세차례 대회에서 브라질이 모두 우승을 차지해 축구 강국=풋살 강국임을 여실히 증명하였다.
운영별 본선 티겟 지급 계획
서울 : 7장 , 경기 : 6장 , 충청도 : 3장 , 강원도 : 2장 , 전라도 : 3장 , 경상도 : 4장 , 제주도 1장
경기 일정
예선
2001년 12월 08일 제주도 예선 08,09일 2일간 ( 초청 초등학교의 번외경기 및 예선전 )
2001년 12월 15일 광주,전주 예선 15,16일 2일간 ( 초청 초등학교의 번외경기 및 예선전 )
2002년 01월 05일 부산,울산,대구 예선 05,06일 2일간 ( 초청 초등학교의 번외경기 및 예선전 )
2002년 01월 12일 천안,대전 예선 12,13일 2일간 ( 초청 초등학교의 번외경기 및 예선전 )
2002년 01월 19일 강릉,춘천 예선 19,20일 2일간 ( 초청 초등학교의 번외경기 및 예선전 )
2002년 01월 26일 서울,경기 예선 26,27,28 3일간 ( 초청 초등학교의 번외경기 및 예선전 )
본선
2002년 02월 16일 본선 출전팀 입장식 오픈 전야제
2002년 02월 16,17,18일 32강
2002년 02월 19,20일 16강
2002년 02월 21,22일 8강
2002년 02월 23일 3 - 4위전 , 결승전
2002년 02월 24일 폐막식 및 브라질 초청 번외경기 및 여자부 ,초등부 번외경기
경기초청팀 ( 번외 경기 )
초등학교 시범팀 전국 22개팀
브라질 초청팀 1개팀
여성부 시범팀 4개팀
본선 자동 출전팀 ( 본선 경기 )
연예인팀 2개팀
아도니스 클럽팀
홍콩 1개팀
중국 1개팀
일본 1개팀 ( 진출 확인 불분명 )
시상 계획
참가인원 전원 : 코리아컵 T 셔츠 , 월드컵 축구 팔지
참가팀 평가 위원회싸인볼 팀당 1개
예선전 시상
각도 : 우승팀 트로피 증정
부상 : 100만원
본선 진출 티켓
준우승팀 상패 증정
부상 : 70만원
본선 진출 티켓
3위 : 본선 진출 티켓
본선 시상 내역
우승팀
.브라질팀과의 본선 결승후 번외경기 자격 부여
.풋살 월드컵 예선 및 본선 출전 자격 부여
.트로피 증정
.부상 300만원
.상품권 100만원
.코리아컵 기년 금 반지 팀원 전원 증정
.연예인팀과의 번외경기 자격 부여
.불우 축구아동 돕기 행사요원 자격 부여
준우승팀
.홍콩 및 중국 번외경기 자격 부여
.상패 증정
.부상 150만원 증정
.상품권 50만원 증정
.코리아컵 기념 금반지 전원 증정
.2회 코리아컵 본선 진출 자격 부여
개인 시상 내역
M.V.P
트로피 증정 , 1냥짜리 기년 금메달 증정 , 아도니스 클럽 입사자격부여 , 상품권 10만원
득점왕
상품권 10만원 , 부상 금메달 4돈 증정 , 상패 증정 , 아도니스 클럽 입사자격부여
인기상 , 기자상 , 공로상 , 방어왕 ,
상품권 10만원 , 상패증정 , 상패 증정 , 지도자상 , 아도니스 클럽 입사자격부여
아도니스상 (페어플레이상)
트로피 증정 , 부상 20만원 ,
응원상
상패증정 , 부상 50만원
기타
협찬사의 조정에 따른 별도의 특별상을 준하여 시상
참가비: 각 팀당 10만원(입금방법은 차후 통보하여드립니다.)
※ 본 대회의 이익금은 방송을 통하여 연예인팀과 우승팀이 직접 순회 방문하여 기금을 전달하여 드립니다.
※ 대회장소는 각 지역마다 다소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그 점 양지하여주시기 바랍니다.
※ 참가 희망팀은 "대회 참가신청" 방에 자세한 팀 정보를 입력하여 주십시오!(전화로 통보해 드립니다.)
주최 : (주) 아도니스
(주) JD 엔터테인먼트
§ 주관 : 2002년 전국 풋살 코리아 조직위원회 §
우121-160 서울시 마포구 상수동 353-7 아도니스 B/D B1
( TEL:(02)3141-2250,FAX:(02)3141-2226 )
홈페이지 주소 ; http://www.futsalkoreacup.net
I"d Lie For You - Meat Loaf.WMA
클릭하시면 노래를 들을 수 있습니다.
12월 입니다.
겨울비가 오더니 정말 겨울입니다.
추운날씨에 다덜 안녕하신가요?
12월이 되니 공연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음..개인적이라고 해도 좋습니다.
12/4일 월욜.. ywca 공연이 있습니다.바리톤 "김동규"씨가 오더군요
애착이 가는 팀입니다. 앤날에 제가 소속되 있었던 팀이라서요.
12/5일 화욜..."여수시립 국악단"공연이 있습니다.
지휘자이신 "강종화"님은 라디오에서 우리에게 "퓨전"
음악을 들려 주신 분이지요..
이번 공연에서는 "장사익" 님 이 온다고 합니다.
그 유명한 장사익..
오동도에서 연주 하는 것을 들어 봤는데..신선하더군요.
꼭 보고 싶은 공연입니다.
12/10..사랑의 하모니..여수mbc에서 주최하는 공연도 있습니다.
다른 공연들도 줄지어 있더군요..
유명한 사람들도 많이 옵디다..김동규..장사익..노영심
이 공연들이 모두 무료라는 것입니다.
홈에 음악파일이 없어져서 아쉽습니다.
오늘 여수에서 발행하는 "여수투데이"란 신문을 보니
여수의 유명한 분들이 많이 올라와 있더군요 이름 알아 놓으면
좋을 것 같아서요.
여수대총장/김하준
여수시장/주승용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나승렬
여수경찰서장/안택수
여수소방서장/이양형
여수상공회의소회장/박용하
여수교육장/나승옥
그리고 대한생명지점장/김춘배
12월 계획 잘세우시고..
한해의 수확을 잘 하시기 바랍니다.
11월달은 조상 묘에 제사 지내는 시재(時祭)를 우리고장 순천에서는 대부분 갖는다.
이때는 도시에 나가있는 자손들도 모두 모여 제를 지내고 조상의 음덕에 감사 드린다.
우리는 이 제사를 "시양"이라 부른다.
時祭
나는 금년 처음으로 10대조 할아버지와 7대조 할아버지의 묘소에서 제사 지내는 행사에 참여했다.
10대조 할아버지는 조선시대 "통정대부 겸 공조참의"라는 벼슬을 하였다 하는데 지금의 장관급이라고 어르신들이 말씀해 주셨다. 이곳에 제사 지내는 것을 "도선산에 제를
지낸다"라도 부르고 있다.
도선산은 순천시 쌍암면 탄동이라는 곳에 묘가 있는데 호남고속도로 순천터널 입구에서 가까운 곳에 있다.
이날 나는 아침 일찍 아들 병준과 함께 광주에서 출발하여 주암 톨게이트를 통해 도착했다.
이곳에서는 서울 부산 순천등지에 살고 있는 자식들이 제를 지내기 위해 참석했다.
축문
묘가 위치한 곳이 산 중턱에 있는 관계로 제수를 이고 지고 올가 갔다.
제물(祭物)을 이고 지고 올라가고 있다
드디어 제(祭)가 시작됐다.
밥이 9개가 차려졌다.
"왜 아홉개 입니까?"
"그것은 여기 제밥을 드시는분 중에 한분이 부인이 둘이란다. 부인이 먼저 돌아가시고 둘째 부인이 계셔서 그런단다"
묘 밑에서 제가 거의 끝나갈 무렵 두분이 조그만 祭物을 들고 묘 위 한쪽 귀퉁이로 이동했다.
"뭐 하시는 거예요?"
"아 이것은 산 신령님께 바치는 거야"
"산에서는 산신령님이 가장 높은께 제물도 먼저 따로 놔 뒀다가 제를 지내는 거야"
이 말을 듣고 우리 조상들이 자연에 순응하면서 살아가는 생활이 제사의 풍습에도 자연스럽게 나타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산신제
제가 모두 끝나고 음복하면서 자연스럽게 어르신들이 둘러 앉았다.
음복
"우리 이렇게 계속하면 안됩니다."
"내가 어렸을때는 이곳에 발 디딜틈이 없었어요"
"근데 지금은 뭡니까? 참가하는 사람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요"
"정말 챙피합니다."
서울에서 오신 어르신중 한 분이 열변을 토했다.
모두들 그분의 말씀에 공감을 표시하면서
젊은 사람들이 참가해야 하는데 관심들이 없어서 안타깝다는 얘기들을 하였다.
내가 사진을 촬영하는 것을 보고 챙피하니까 인터넷에 올리지 말라는 말을 했다.
그러나 나는 조금 생각이 다르다.
묘를 크게 단장하고 세를 과시 하는것이 옳은 방법인지 아니면 이렇게 사람도 적고 제상(祭喪)도 빈약하지만 조상을 생각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 자손들이 있고 또한 더 많은 자손들을 참여하게 하기 위해서는 알려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글을 쓰게 되었다.
제(祭)가 진행되는 동안 날씨는 추웠지만 모두 엄숙한 분위기 였다.
다음주(11월25일)는 7대조 할아버지의 제사가 있어 고향 외서를 찾았다.
이곳은 사문중으로 자손들이 고향 외서의 "신기"와 "하고" 마을에 주로 살고 있다.
묘소는 "송곡" 마을에 있는데 많은 사람은 참석하지 못하고 간단하게 제가 진행됐다.
7대할아버지 제사
2주간 연속 제사를 지내고 난 소감은
어렸을적 동네에 시양을 지낸다 하면 우리 모두가 제사가 끝나기 만을 기다렸다.
제사음식을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었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제사가 끝나고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떡과 과일을 나누어 주었다.
아이들은 그런 음식을 받을려고도 하지 않았다.
세상이 참 많이 변했구나
하지만 우리의 조상을 섬기는 마음은 끊어지지 않고 계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그것이 시재라 한다면 그것은 더 욱 발전된 형태로 변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 첨부>
힘들게 산을 오르는 순옥이 형
가을은 무르익어가고 그래도 제사는 지내야지
유세차 통정대부 ~
7대조 할아버지 제사
유세차 ~
정성껏 술을 따르고 ~
국에 말아 맛있게 드시옵소서
<제사에 참석한 분들의 인물사진>
아버지
작은아버지
정남이 형
순옥이 형
주암 어르신
김??
제물을 준비한 어머니들
어린이도 함께
최희선(초등학교 3학년)
김??(초등학교1학년)